(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뮤지컬계 유명 인사 대표가 성추행 혐의를 잇따라 폭로 당했다.
큰 인기를 끌었던 유명 뮤지컬 '명성황후', '영웅' 등의 주인공인 윤호진 대표는 공연으로 여전한 사랑을 받고 있으나 성추행 혐의를 피해가지 못했다.
그는 자신이 몸 담 고 있는 뮤지컬 계에 속한 피해자들에게 성추행을 일삼은 사실을 폭로 당하자 "진실은 중요치 않다. 피해자의 감정이 중요하다"라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에 그가 최근 준비 중이던 위안부 피해 여성들을 주제로 한 공연이 무기한 연기에 돌입, 지난 12일 인터뷰를 진행했던 그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그는 "할머니들, 운동가들이 보여준 아름다운 용기와 절망, 희망들에 대한 이야기를 연대적으로 구성할 것이다"라며 뜻을 전했으나 정작 본인은 성추행 정황이 드러나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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