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책

정부, 50년 만기 국고채 1차 발행

3월 중순 예정...장기물 수요‧안정적인 자금 조달 필요성 고려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정부는 장기물에 대한 수요와 안정적인 자금 조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올해 50년 만기 국고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분기별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수요 규모가 2000~3000억원 수준이면 발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발행 규모는 정확한 수요 파악을 위해 발행 3~4일 전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한 뒤 결정할 방침이다.

 

정부는 분기별 50년 만기 국고채 발행 여부‧시기 등을 긴밀히 협의하기 위해 수요자를 중심으로 ‘50년물 투자자 협의회’를 구성하여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일단 정부는 내달 중순 경쟁입찰 방식으로 1차 발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발행 시기는 3월 2일에 공지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50년 만기 국고채 발행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장기 재정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고 국채 만기 포트폴리오 다양화로 정부의 채무관리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초장기 자산의 준거 금리를 제공해 초장기 공사채‧회사채 발행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국내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