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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암보험 비갱신형이 유리할까

 

(조세금융신문=유정현 기자) 2015 암 등록 통계자료에 의하면 암환자 생존율이 70% 이상임을 알 수 있다. 의학 기술 발전으로 과거 공포의 대상이었던 암은 치료할 수 있는 질병으로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평균 3,000만원에 이르는 고액의 치료비용이 필요한 만큼 암을 이겨내면 경제적 고통이 따를 수 있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의 조사 결과 암환자 중 50%이상이 암 발병 이후 고용불안을 겪었다고 응답했다. 만약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던 가장이 암에 걸렸다면 자신의 생명은 물론 가족의 생계까지 위협받을 수 있는 만큼 암보험가입을 통해 여러 문제점을 대비하는 사람이 많다.

 

암보험은 암 진단금을 비롯한 치료비, 생활자금, 입원비 등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 상품으로 고액암으로 알려진 ▲백혈병 ▲위암 ▲폐암 ▲뇌암과 갑상선암, 피부암 등 다양한 암에 대해 포괄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암보험 월 납입 금액을 줄이기 위해 한 살이라도 젊을 때 가입하는 것은 기본이며, 설계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가입하는 다이렉트암보험이 있다. 또한, 의료실손보험 특약 사항으로 가입해 암뿐만 아니라 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의료비에 대한 보장까지 받는 것 또한 합리적이다.

 

암보험을 가입할 때는 비갱신형과 갱신형 상품을 선택하는 것 또한 중요한 절차이다. 처음에는 갱신형 상품이 비교적 저렴하지만 갱신 할 때마다 납입금액 인상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암은 전이와 재발률이 높은 질병이기 때문에 재진단암보험 상품을 선택하거나 재진단에 대한 특약을 추가해 혹시 모를 재발병에 대해 대비하는 것도 생각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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