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여자 팀추월 후 진행된 김보름의 인터뷰가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김보름, 노선영, 박지우가 3분03초76을 기록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이후 김보름은 노선영의 체력이 떨어진 것을 언급하며 이 때문에 격차가 벌어졌다는 식의 인터뷰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그녀는 SNS 계정을 탈퇴했다.
노란머리가 트레이트마크이기도 한 그녀는 지난 12월 한 인터뷰를 통해 기분전환으로 염색을 했는데 이후 금메달을 많이 따면서 징크스 아닌 징크스가 됐다고 밝혀 주목받기도 했다.
그녀는 "훗날 스포츠 팬분들이 김보름이라는 선수를 기억할 때 매순간 모든 것을 쏟아붓고 승부를 즐긴 선수로 떠올려주면 좋겠다. 꿈나무들에게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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