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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올레드 매출 지난해 4분기 사상 최고

삼성전자 시장점유율 90%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작년 4분기 글로벌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시장 매출액이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미국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 'DSCC(디스플레이 서플라이 체인 컨설턴츠)'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올레드 패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한 총 88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해 전체 올레드 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57% 증가한 총 232억달러를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휴대폰용 패널 매출은 전체의 90%인 79억5000만달러이며 TV 패널은 5% 수준인 4억38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작년 전체 매출은 휴대폰용과 TV용이 각각 203억달러, 13억달러로 나타났다.

 

업체별로 보면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시장점유율 90%를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LG디스플레이가 9%를 기록했다.

 

올레드 패널의 고객사를 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애플이 전체 구매량의 5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30%와 5%를 기록했다. 하지만 작년 전체로는 삼성전자가 47%, 애플이 29%를 기록했다.

 

DSCC는 "지난해 애플 아이폰X 출시와 연말 올레드TV 판매 호조 등으로 올레드 패널 시장이 급성장했다"며 플렉서블 패널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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