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 차장에 노석환 인천본부세관장(54)이 임명됐다. 후임 인천세관장에는 조훈구 부산본부세관장(56)이 승진했다.
관세청은 14일 이같은 내용의 고위공무원 가급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노석환 신임 차장은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 동인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공공·국제관계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관세청 심사정책국장, 조사감시국장, 서울본부세관장 등을 역임했다.
조훈구 인천세관장은 경기 양주 출신이다. 의정부고와 세무대를 졸업한 후 방송통신대 무역학과에서 학사학위를, 고려대 국제통상학과에서 석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8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해 광주본부세관장, 관세청 정보협력국장 등을 지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들은 설 연휴가 지난 후인 오는 20일 정식 발령이 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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