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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월 불임금 전환대출,대환대출로 줄일 수 있어

 

(조세금융신문=이준영 기자) 경제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권보다 까다롭지 않은 비 은행권의 고금리 대출은 그 순간에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계획적인 이용이 동반되지 않을 경우 당장 급한 불을 끄는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그 이후 찾아오는 압박에 대한 대비가 없어 고금리 대출로 인해 이전보다 더 심각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러나 수많은 금융 회사들의 많은 정보들 사이에서 올바른 지식이 없는 금융소비자들은 적합한 상품을 찾기 힘들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급한 상황에서 고금리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에 전문가들은 “고금리 채무의 악순환에 빠진 사람들이 관련 지식과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섣불리 혼자 해결하려 했다가 더 큰 위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금융 관련 지식이 풍부한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리고 최근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기존 여러 건의 채무를 낮은 금리의 대환대출로 통합할 수 있는 신용대출비교 사이트를 찾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늘어났다.

 

직장인 B씨는 대기업 생산직으로 5년째 재직 중이며 연 소득이 5600만원 이였지만 그 동안의 고금리대출과 상환 기간이 짧은 카드 대출로 매달 소득의 절반 이상을 고스란히 금융사로 지출하고 있었다. 소득대비 대출금액이 200% 가까이 되는 상황에 직장인 B씨는 더 이상 혼자서 버티기 힘들다 판단하여 우연히 뉴스를 통해 알게 된 신용대출사이트를 통해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고 신용대출, 전환대출, 대환대출을 통해 월 불임금을 약 190만원가량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관련해 케이탑론 관계자는 “금융에 관련된 문제는 가급적 순간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각각 금융사마다 어느 정도 금리 차이가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금리 관리를 위해서는 대출금리비교를 꼭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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