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1.1℃
  • 구름조금강릉 20.8℃
  • 맑음서울 24.5℃
  • 맑음대전 23.2℃
  • 맑음대구 21.6℃
  • 구름조금울산 23.1℃
  • 구름조금광주 23.7℃
  • 맑음부산 23.4℃
  • 구름많음고창 24.6℃
  • 구름많음제주 25.2℃
  • 구름조금강화 23.1℃
  • 맑음보은 19.4℃
  • 맑음금산 21.8℃
  • 구름조금강진군 24.2℃
  • 맑음경주시 18.7℃
  • 구름조금거제 24.1℃
기상청 제공

‘워라밸’ 내건 한샘…“가고 싶은 회사 만들 것”

‘사내 어린이집·전 직원 유연근무제’ 등 근무환경 개선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올해 일과 가정의 양립,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이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한샘이 근로시간 단축과 같은 직접적인 제도 개편과 다양한 직원 복지를 통해 근무환경 개선에 나선다.

 

14일 한샘에 따르면 직원들의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2년 10월 ‘한샘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부엌, 인테리어 가구 등을 판매하는 한샘은 여직원들의 비율이 높다. 회사 안에 어린이집을 개원한 것은 질 높은 교육과 보육을 통해 여직원들이 육아 부담을 덜고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샘은 본사 이전과 함께 상암사옥 2층에 기존 어린이집보다 1.5배 커진 677㎡(약 200평) 규모로 마련됐으며 만 1세에서 4세까지 최대 70명의 임직원 자녀를 돌보고 있다.

 

한샘 어린이집의 가장 큰 특징은 ‘직영체제’라는 점이다. 타사 어린이집이 대부분 전문업체에 위탁 운영하는 반면 한샘 어린이집은 어린이집 구상단계부터 운영안, 내부 설계까지 모두 한샘에서 책임지고 진행한다.

 

어린이집 보육 및 운영에 관련해서는 구상단계부터 아동교육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한샘이 추구하는 철학을 보육 프로그램에 반영되도록 했다.

 

‘한샘 보육 프로그램’은 아동의 개성을 발견하고 사회성을 키워 궁극적으로 미래 사회의 리더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부모-아동 성장 프로그램 △아동 성장 관찰 시스템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한샘은 모든 직원들의 워라밸을 위해 지난해 12월 사옥을 상암동으로 이전하면서 임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및 인사, 복리후생제도를 개편 중에 있다.

 

올해부터 전사적으로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전 직원이 별도의 근무시간을 적용할 수 있게 했다. 본인이 가장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아울러 지난해 12월에 우선적으로 시행된 ‘근무시간 8-5제’로 정시퇴근율이 60%를 육박하고 있다. 업무 종료 10분 전 사내방송, 출퇴근 통근 버스 운영 등으로 직원들의 정시퇴근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면서 만들어진 변화다.

 

이와 더불어 한샘은 상호 존중의 문화, 여성의 강점이 존중되는 문화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모성보호제도를 대폭 강화했으며 법정 의무 육아휴직 1년 외에 추가로 1년 더 육아휴직을 사용해 최대 2년까지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출산 당사자와 배우자 역시 사용 가능하며 충분한 휴무 보장을 통해 가정과 회사 생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임신 전 기간 6시간 단축 근무를 실시해 임산부 PC-OFF제 등 임산부들의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너


배너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증삼살인을 방불케하는 의혹 ‘찌라시’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지방선거가 끝나고 경찰은 선거법 위반 관련하여 2000여건을 단속했다. 이번 선거의 특이점은 사전선거운동, 불법인쇄물배부, 금품제공 등 유형의 선거사범이 줄어든 가운데 가짜뉴스, 흑색선전 등 무형의 선거사범이 차지하는 비중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것이다. 전대통령의 탄핵에 따른 경쟁당의 지지열세로 인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의 경쟁은 상대당으로 하여금 다른 선택을 할 수 없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전술전략으로는 승산이 없는 가운데 기울어진 판세를 기적같이 뒤엎기 위해서는 오로지 선거권자들에게 감정적으로 호소하는 수밖에 없었다. 감정호소에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상대방의 도덕윤리적인 치부를 흑색 선전하여 선거권자들의 마음을 빼앗는 것이다. 불륜, 부패, 비리 등을 드러내 혐오케 함으로써 표의 방향을 바꾸는 것이다. 가장 큰 심리적 충격요법이라 하겠다. 이와 더불어 SNS와 스마트폰의 확산 등 기술적 발달환경은 이 흑색선전이 사실인양 둔갑하여 순식간에 일파만파로 퍼지는데 크게 기여했다. 일단 퍼진 흑색선전은 사실인지 거짓인지를 불문하고 남의 말 좋아하는 호사가들에 의해 그럴 듯하게 꾸며지기 때문에 더욱 신빙성을
안택순 조세심판원장 “조세심판원, 억울한 납세자 위한 포청천 되겠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조세팀장, 박가람 기자) 조세심판원은 행정재판 전 억울한 납세자를 구제하는 기관이다. 동시에 과세관청이 정당하게 과세권을 행사하는지도 살핀다. 심판관은 법관처럼 검은 법복을 입지 않는다. 그러나 법관 못지않은 공정함과 법에 대한 헌신으로 사건의 단어 하나하나를 짚어낸다. 안택순 원장은 지난 4월 2일 조세심판원의 일곱 번째 원장으로 취임했다. 억울한 납세자가 한 명이라도 발생하면 안 된다는 그는 공정한 심판을 위해 경청과 겸손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숨결마저 텁텁한 푹 찌는 한 여름날, 서류 더미 속에서 작은 틈 하나 없는지 꼼꼼히 살피던 안택순 조세심판원장을 만났다. 기자를 보자 금방 따뜻한 표정을 맞으며 악수를 청하는 그의 손에선 세월의 단단함이 묻어났다. 국가 대표 공무원이란 자부심 탓인지 머리 매무새부터 옷차림까지 일목요연하다 싶을 정도로 단정했다. 그는 행시 32회로 공무원이 된 후 정부에서 업무가 가장 많기로 유명한 기획재정부에서 반평생을 보냈다. 맡는 일이 엄중하다 보니 빈틈 하나 허용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조세심판원을 소개하는 그의 어조는 평온하면서도 이웃처럼 친근했다. “조세심판원은 부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