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강원도 삼척 도계읍과 노곡면에서 산불이 발발했다.
12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화재가 발생, 날이 밝자마자 소방대원들은 본격적인 화재 진압에 돌입했다.
이날 복수 매체에 따르면 야산에서 시작된 화재가 연립주택이 모인 마을까지 덮쳐 주민들은 집에서 나와 안전한 곳으로 몸을 피하기도 했다.
이에 대중의 우려를 모으는 가운데 지난해에도 같은 마을에서 화재가 발발한 바 있어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5월 삼척 도계읍에서 산불이 나 故 조병준 검사관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매체들에 따르면 화재 진압을 위해 조병준 검사관이 타고 있던 헬기가 고압선과 충돌해 그가 아래로 추락, 사망했다.
그의 죽음을 위로하기 위해 영안실을 찾았던 동료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검사관은 예전부터 '딸 바보"로 소문났던 양반이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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