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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전문가 칼럼]투자의 골든타임을 찾아라

제2단계 투자에 편식을 하면 안 된다

(조세금융신문=서기수 IFA자산관리연구소 소장) 투자의 골든타임을 찾아라
2014년 4월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여 많은 고등학생과 일반인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여전히 그 후유증이 남아있는 세월호 침몰은 전 국민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든 사건이다. 이 세월호 사태로 골든타임에 대한 개념과 중요성이 대두되었다.


사고나 사건에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초반 금쪽같은 시간(1~2시간)을 골든타임(golden time)이라고 한다. 응급처치법에서 심폐소생술(CPR)은 상황 발생 후 최소 5분에서 최대 10분 내에 시행돼야 하는데 항공사의 경우 운명의 90초 룰이 있어서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90초 이내에 승객들을 기내에서 탈출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감히 투자와 세월호 사태 이후 이슈가 된 ‘골든타임’을 대비 시킬 의도는 아니지만 워낙 중요한 개념이고 놓쳐서는 안 되는 시간이기 때문에 이번 장에서 다루고자 한다.


투자의 골든타임은 매수에 대한 골든타임이 있고 매도에 대한 골든타임이 있다. 전자는 당연히 주식이나 부동산 시장의 가격흐름이 바닥권인 시기를 얘기하는 것이고 후자에 대한 경우는 시장의 고점인 시기를 잡아서 투자금을 회수하고 수익을 최고치로 올리자는 의미로 보면 될 것이다.


목표 수익률을 잡고 투자하라
매도에 대한 골든타임은 이미 2007년도 가을에 많은 투자자가 가입했던 중국펀드에서 나왔는데 그 다음 해에 환매를 했다면 거의 100% 이상의 수익률을 거두었을 것이고 아직 보유하고 있다면 2014년쯤 한번 원금회복의 기회가 있었고 그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원금손실을 계속 보고 있다.


“선생님, 그러니까 그때 사서…. 음… 파는 건 언제 팔아요?”
“그거야 본인이 만족하는 혹은 수용할 만한 수익률이 나오면 매도하시면 되겠지요. 중요한 것은 그러한 매도시기를 가늠하는 나만의 목표 수익률이 있느냐는 겁니다. 물론 무턱대고 고수익률을 바라는 건 아니겠지만 나름대로 자신의 재무 목표와 수익률을 정해놓고 투자하시는 것이 바람직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상담하다 보면 어떤 투자수단을 투자하는 것이 좋겠느냐는 질문도 많지만 의외로 매도시기에 대해서 질문하는 경우도 꽤 늘어나고 있다.


아차싶어 매도시기를 놓치면 그만큼 더 돈이 묶이고 수익률이 떨어질라치면 다시 하염없이 환매나 매도시기를 기다려야 하는 점이 있기 때문에 매도시기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매도에 대한 골든타임은 나만의 목표 수익률을 설정해 놓고 그 목표 수익률에 따라서 전액 환매가 아니더라도 부분 환매라도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이미 우리는 IMF외환위기와 9·11사태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 매수에 대한 골든 타임을 겪었고 제1, 2 연평해전이나 천안함 사태 등 국가적인 위기 사태에 주가 폭락을 겪으면서 매수 시점을 못 잡은 아쉬운 경험을 했었다. 따라서 앞으로 위에 언급한 다양한 시장의 ‘매수 골든타임’을 잡기 위한 계속된 관심과 타이밍잡기가 필요한 시기이다.


물론 투자의 중요한 요소 중에서 어떤 종목으로 언제 들어 가는 것보다는 어떻게 효율적으로 자산배분을 통해서 분산 투자를 유도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지만 투자의 시기와 환매나 매도의 시기도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잊지 말자.


저금리 시대, 투자가 답이다
제목이 고리타분하다고요? 어쩌겠는가? 백번 천번 강조해도 중요한 투자의 원칙인 것을… 필자가 은행에서 근무할 때에는 그냥 모든 것이 순탄하고 걱정이 없었다. 물론 그 당시에도 나름대로 근심이나 걱정이 있었겠지만 자산관리와 투자에서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었다. 눈을 감고 안내장꽂이에서 아무 상품이나 집어도 웬만하면 배당률 14% 안팎의 신탁상품이나 확정금리로 8~10% 이상을 주는 안정적 상품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직원들이 단말기로 보는 메뉴에도 ‘만기 해지 조회’란 메뉴가 있어서 지금 가입하는 상품이 만기에 총 얼마를 받고 여기에 세금 얼마를 떼고 실제 받는 금액이 얼마라는 것이 바로 조회가 되었다.

 

만약 가입기간 동안 중동지역에서 전쟁이 나거나 미국이 어떤 금융정책을 펼친다해도 애당초 확정된 금리나 배당률에는 전혀 변동이 없었기 때문에 가입자들은 조회내용을 보고 자산관리나 지출 계획을 세웠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떠한가? 투자상품 금리나 주식의 수익률이 하루에도 어지러울 정도로 변동 폭이 크다. 그만큼 국내외 주식시장의 등락이 심하다는 뜻이고 위험성도 커졌다는 얘기다. 또한 금리는 예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저금리 시대가 열렸다.

 

 

“선생님, 저는요. 많은 거 바라지 않아요. 그저 금리 4%만 되어도 좋겠어요.”
이렇게 얘기하는 주부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전체자산의 일부는 투자를 해야지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투자! 관심을 두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
흔히 투자는 직접투자와 간접투자로 구분된다. 직접투자는 투자자가 자신의 판단과 결정으로 어떤 종목에 투자할 것인가를 결정하고 직접 시장에서 매수하는 것을 말하고, 간접투자는 정보가 많은 전문 펀드매니저나 금융기관 직원 등을 통해 자산을 위탁해 투자를 일임하거나 안정성에 대한 비율을 고려해 방향성만 지시하고 나머지는 맡기는 방법을 말한다.


하지만 일반 투자자보다 월등한 정보력과 경험이 많은 펀드 매니저나 투자 고수라 하더라도 매번 투자를 통해 수익을 낼수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실제 투자강연회에서 주식투자의 원칙과 방법을 자주 강의하는 모 자산운용사의 투자담당 이사가 직접 운용하는 펀드 수익률이 8% 이상이 발생해서 크게 비난을 받은 적이 있다.


필자는 그 자산운용책임자를 비난할 생각은 없다. 이는 시장의 갑작스러운 변수나 악재가 발생해 예기치 않은 사태가 생겨 하락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 이다.

 

중요한 것은 투자자들이 그러한 결과에 대해 얼마만큼 인식을 하고 있고 원인을 이해하고 있는지 이 부분을 지적하고 싶을 뿐이다. 본인이 가입한 펀드의 30% 이상 차지하는 종목인 회사의 뉴스나 주가를 강 건너 불구경하듯 보거나 아예 주로 어떤 회사에 투자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투자자들이 허다하다.

 

대게 많은 사람이 800개가 넘는 중국펀드 중 하나를 가입하면서 모든 걸 아울러 ‘중국펀드’, 한 단어로만 쓰고 있다. 중국 펀드 내에서도 투자되는 지역이나 종목 및 통화가 다 다른데 말이다.


이처럼 저금리 시대에는 전체 자산의 일부분을 수익률 극대화를 추구하기 위해서 투자를 해야 하고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투자 방향성과 향후 전망에 대해서 공감대가 세워져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단순한 투자가 필요한 요즘
필자는 많은 분을 만나 자산관리해주는 일을 15년 이상 하면서 느낀 것 중 하나가 생각이 너무 많으면 투자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분산투자랍시고 많은 금융상품이나 주식 및 부동산을 가지고 있는 사람치고 본인이 투자한 종목에 대해 정확한 내용을 아는 이는 없기 때문이다.


언젠가 상담을 하다가 젊은 부부가 펀드 68개를 가입해 운용하고 있는 것을 본 적이 있고, 보험을 30여개 이상 가입해서 보험료를 내는 사람, 그리고 연립, 빌라, 아파트, 상가, 오피스텔 등 부동산을 12개씩 가지고 있는 사람을 본 적이 있다. 하지만 이들 모두 실제 수익률을 살펴보면 마이너스이거나 미약한 수익률을 보였다.

 

복잡한 투자를 해서 관리도 못하고 추가 매수나 타이밍을 못 잡으면서 자산을 운용하는 것은 세금과 수수료만 부담하는 남 좋은 일만 해주는 것과 다를 바없다. 예컨대 농구선수가 운동할 때 힘이 잔뜩 들어가면 자유투에서 실수하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면 좋은 결과를 얻는 것처럼 말이다.

 

재테크나 투자에서도 힘을 빼고 단순하게 종목과 방법을 정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다. 물론 여러 위험 요소나 기대 수익률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은 좋지만 첫걸음부터 복잡한 생각이 너무 많으면 자칫 제무덤을 파는 꼴이 많기 때문이다.

 

‘단순한 투자’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일단 투자의 방법이나 종목의 단순함이다.
단기상품으로 입출금이 자유롭고 작지만 이자가 나오는 장점을 살려 CMA나 MMF 하나 정도 가입을 하고 내 집 마련을 못했으면 청약통장에 가입하며 연말정산을 겨냥해 연금 펀드나 보험 등에 가입하자.


아울러 남들보다 높은 수익률을 거두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운용하면서 꾸준히 수익률을 내고 있는 국내 주식형 펀드 하나 정도 가입하면 되고 종합주가지수가 많이 하락했을 때 저가 매수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 상장지수펀드(ETF)나 기존에 가입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추가납입을 하면 된다.

 

노후준비를 원한다면 연금보험에 가입하면 되고 암이나 갑작스러운 질병에 걸렸을 때 병원비나 치료비를 위해서 실손보험에 가입하면 된다. 이 간단한 걸 누가 모르냐고 할 수 있겠지만 위에 필자가 언급한 목적별 상품을 모두 투자하고 있는 경우가 의외로 많지 않다.


두 번째 단순함은 수익률의 단순함으로 물가상승률과 시중 금리를 겨냥해 적어도 2~3배 수익률을 목표로 6~8% 가량의 수익이 나면 무조건 환매나 해지, 매도를 통해서 현금화하겠다는 식의 목표 수익률 단순함이 필요하다.


마지막 단순함은 기간의 단순함으로 전체 자산의 30%는 1년 안팎의 단기상품에 가입하고 30%는 3년 안팎의 중기 상품에 가입해 기간을 분산하고 30%에서 40%는 장기 상품으로 10년짜리 비과세 상품에 가입한다. 마지막 10%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상품으로 가입해 놓으면 그만이다.


뉴스에서는 무수히 많은 예상과 전망에 대한 정보가 쏟아지지만 그러한 외풍에 흔들리지 말고 나만의 투자 원칙대로 소신있게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한 투자자들의 기본자세가 아닐까 싶다.

 

[프로필] 서 기 수
• 서울사이버대학교 세무회계학과 교수
• IFA자산관리연구소 소장
• 금융계 26년 간 근무
• 저서 「천만원부터 시작하기」, 「재테크 선수촌」, 「부자특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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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의 세상 돋보기]증삼살인을 방불케하는 의혹 ‘찌라시’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지방선거가 끝나고 경찰은 선거법 위반 관련하여 2000여건을 단속했다. 이번 선거의 특이점은 사전선거운동, 불법인쇄물배부, 금품제공 등 유형의 선거사범이 줄어든 가운데 가짜뉴스, 흑색선전 등 무형의 선거사범이 차지하는 비중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것이다. 전대통령의 탄핵에 따른 경쟁당의 지지열세로 인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의 경쟁은 상대당으로 하여금 다른 선택을 할 수 없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전술전략으로는 승산이 없는 가운데 기울어진 판세를 기적같이 뒤엎기 위해서는 오로지 선거권자들에게 감정적으로 호소하는 수밖에 없었다. 감정호소에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상대방의 도덕윤리적인 치부를 흑색 선전하여 선거권자들의 마음을 빼앗는 것이다. 불륜, 부패, 비리 등을 드러내 혐오케 함으로써 표의 방향을 바꾸는 것이다. 가장 큰 심리적 충격요법이라 하겠다. 이와 더불어 SNS와 스마트폰의 확산 등 기술적 발달환경은 이 흑색선전이 사실인양 둔갑하여 순식간에 일파만파로 퍼지는데 크게 기여했다. 일단 퍼진 흑색선전은 사실인지 거짓인지를 불문하고 남의 말 좋아하는 호사가들에 의해 그럴 듯하게 꾸며지기 때문에 더욱 신빙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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