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0 (화)

  • -동두천 9.5℃
  • -강릉 4.1℃
  • 구름많음서울 8.4℃
  • 구름많음대전 8.2℃
  • 구름많음대구 7.0℃
  • 흐림울산 6.0℃
  • 흐림광주 11.5℃
  • 흐림부산 7.7℃
  • -고창 10.9℃
  • 흐림제주 9.5℃
  • -강화 8.1℃
  • -보은 6.2℃
  • -금산 6.8℃
  • -강진군 9.1℃
  • -경주시 5.6℃
  • -거제 8.7℃
기상청 제공

한화큐셀, 모범 일자리? ‘악덕 기업’ 호소 이어져

상여금·복지혜택 등 생산직 차별대우 비판 잇따라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한화큐셀코리아(이하 '한화큐셀')가 생산직군에 과도한 근무를 요구하거나 사무직과의 복지혜택 차이를 두는 등 이른바 갑질을 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특히 지난 1일 문재인 대통령이 한화큐셀코리아를 방문하며 일자리 정책 모범 기업으로 지목한 바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한화큐셀에서 3년여간 생산직으로 근무한 A씨는 "지금은 많이 없어졌지만 작년 12월까지만 해도 주 6일 동안 잔업 등을 포함해 하루 12시간 근무했다"며 "작년 추석 10일간의 황금 연휴 기간에는 사무직은 쉬고 생산직은 근무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생산직과 사무직간의 보상차별도 있다고 주장하며 "사무직은 작년 기준 상여금이 800% 수준이었으며 생산직은 400%에 그쳤다"며 "이 마저 오는 4월 4조 3교대 체계로 전환하며 없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무직은 복지포인트, 기숙사 혹은 월세 지원금 등의 혜택이 있지만 생산직에는 해당하지 않는 사항"이라고 말했다.

 

앞서 작년 12월에도 한화큐셀 생산직의 강제잔업 등과 관련 "말만 대기업 한화그룹 1주일 근로시간 72시간인 회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제기된 바 있다.

 

A씨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내용은 거의 다 사실"이라며 "회사가 망해서 실업자가 돼도 좋다. 이런 악덕기업이 모범기업으로 둔갑하는 그런 일은 없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같은 비판에 대해 한화큐셀 홍보 담당자는 "공장은 24시간 가동되기 때문에 생산직의 경우 명절 근무 또는 추가 근로 등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상여금 차별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는 "생산직과 사무직간의 직무 차이 등에 따른 것이며 올 4월부터 생산직에 대해 통상임금이 적용돼 노사합의에 따라 상여금이 없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복지혜택에 차이가 있음도 시인했다.

 

그는 "사무직의 경우 연차나 휴가를 사용하지 않을 시 현금 대신 복지포인트가 지급된다"며 "기숙사나 월세 지원금 등은 서울에 있다 지방으로 내려간 사무직 직원에 한시적으로 제공되는 것으로 생산직에 대한 지원은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큐셀의 모기업인 한화는 자산규모 8위인 대기업집단이다.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사무직과 생산직간 상여금이나 복지혜택에 차이가 없다. 






배너




배너



[양현근 칼럼]미국의 국채발작과 시장 변동성 확대
(조세금융신문=양현근 한국증권금융 부사장) 최근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3%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0년물 채권이 이렇게 치솟은 것은 2014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미국의 채권금리 상승은 뉴욕증시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의 최대 변수가 되고 있다. 소위 ‘국채 발작’ 우려로 미국증시의 변동성이 커지고, 이는 연쇄적으로 신흥국 에서의 외국인 자금 이탈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도 외국인 자금 이탈로 주가가 급락하는 등 시장변동성이 급격하게 커지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이 미국의 채권 시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지표는 10년물 국채이다. 일반적으로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3%를 넘으면 뉴욕 주식시장의 자금이 채권 쪽으로 많이 움직일 것으로 분석되어 왔다. 3% 정도의 수익이 난다면 주식보다는 안전한 수익률이 가능한 채권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할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와 같은 미 국채 금리 상승에 대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 회복 비관론을 투자자들이 극복하고 세계 경제가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고 있다는 신호” 라고 분석했다. 일반 투자자들이 최근 경제상황을 ‘장기 불황’의 늪이 아닌 경
[인터뷰]후배들에게 꿈을 전수하고 싶다는 임재경 세무대학세무사회장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세무행정 발전에 이바지할 유능한 세무공무원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국립세무대학은 1981년 3월 개교한 이래 2001년 2월까지 20여 년간 총 509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세무대학 출신들은 국세청의 주요보직을 꿰차고 있다. 김재웅(세무대 1기) 전 서울지방국세청장, 김한년(세무대 1기) 부산지방국세청장 등 1급 직위까지 올라간 것을 비롯해 일선 세무서장 가운데 70%가량이 세무대학을 졸업했다. 세무대 출신은 세무사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데 이들은 세무대학세무사회(세세회)라는 세무사회 임의단체를 구성 활동하고 있다. 세세회에 속한 세무사들은 대학 동문이면서 국세공무원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세세회는 1995년 발족해 올해로 23년째를 맞고 있다. 지난해 12월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돼 1년여 세세회를 이끄는 임재경 세무사를 만나 그의 소신과 함께 세세회 수장으로서의 계획을 들어봤다. “2021년부터는 유가증권시장의 상장주식 종목별 보유액이 3억원 이상이거나 1% 이상을 보유하게 되면 대주주에 들어가게 돼 25~30%의 양도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임재경 세무대학세무사회(이하 세세회) 회장은 2017년 세법개정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