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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윤석 대표 "코리아 디스카운트 여전하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센터장 "반도체, 대기업 쏠림현상 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윤석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가 소위 말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아직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윤 대표는 24일 열린 ‘2018년 자본시장 전망과 정책방향세미나에서 "한국증시에 대한 저평가 기조가 이어지는 원인은 수출 중심 구조의 변동성과 불투명한 기업 지배구조, 낮은 배당 수익률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같은 현상을 해결하려면 현재 수익률 기준으로 펀드 상품을 추천하는 판매사 관행과 자운용사들의 투자 방법, 투자자들의 투자방식 등에서 전면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봤다.

 

이날 패널토론에 참가한 노근창 현대차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해 한국 증권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실적 개선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국내 투자비중이 대형 반도체회사 등 대기업에 쏠리는 만큼 이들 회사가 조금만 흔들려도 증시 전망치 실현이 어려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노 센터장은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에 대해서 코스닥시장 기반이 약한 상태에서 규제만 풀어주면 버블이 생길 수 있다면서 이에 따른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영채 NH투자증권 IB산업부 대표는 증권사 자산은 대부분 헷지용으로 이뤄졌는데 이는 새 상품을 시장에 원활히 공급하고, 그 상품이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이라며 초대형IB의 단기금융업 발행어음 사업도 같은 취지라 설명했다.

 

정 대표는 초대형IB는 혁신기업들에게 원활하게 자금조달해주는 자본시장플랫폼이라면서 다른 증권사들도 중개회사라기 보단 유가증권시장에서 원활한 흐름을 만들어가는 플랫폼 사업자로 바라봐준다면 시장 발전에 도움될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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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여도지죄(餘桃之罪)와 여도담군(餘桃啗君)
(조세금융신문=양현근 한국증권금융 부사장) 뜨겁던 여름을 시원하게 해주던 황도 복숭아의 달콤한 맛과 향을 우리는 기억한다. 위(衛)나라의 미자하(彌子瑕)가 먹다 남은 복숭아를 위나라 왕 영공에게 바쳤던 그 맛이 그러했을까. 예부터 복숭아는 불로장생을 상징하며, 고사성어에 자주 등장한다. 중국의 춘추전국시대 위나라에 미자하가 있었다. 아름다운 외모 덕분에 왕의 총애를 받던 그는 어느 날 어머니 병문안을 위해 허락도 없이 왕의 수레를 타고 나갔다. 죄를 물어야 한다는 신하들의 말에 왕은 “효성이 지극하구나, 어머니를 생각한 나머지 벌을 당한다는 것도 잊었구나.”라고 말하면서 오히려 그를 칭찬했다. 그 후 어느 날 미자하가 과수원을 거닐다가 복숭아를 하나 따서 먹었는데, 어찌나 달고 맛있던지 먹다 남은 것을 왕에게 드렸다. 왕은 맛있는 것을 다 먹지 않고 자기에게 줬다고 흐뭇해했다. 그러나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는 법. 나이가 들자 미자하의 외모도 점점 빛을 잃게 되고 이에 따라 왕의 총애도 점점 옅어졌다. 어느 날 미자하가 사소한 죄를 짓게 되자 왕은 “저놈이 예전에 내 허락도 없이 수레를 타고, 제가 먹다 남은 복숭아를 내게 주었다”며 벌을 내렸다. 법
[인터뷰]산재보상4대보험의 강자, 백정숙 노무법인 이산 부대표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플러스알파의 능력은 어느 분야에서나 힘이 된다. 노사 분쟁에 합리적 조정자 역할을 하는 노무사의 세계도 예외는 아니다. 과거와 달리 기업보다 더 많은 지식으로 무장한 근로자가 권리를 요구하고, 기업 문화 역시 일과 가정의 양립이 화두가 되는 흐름에 노무사 도움이 필요한 영역도 넓어졌다. 10여 년 동안 산재보상 및 4대보험, 보험료 환급 등 특화된 역할로 명성이 높은 노무법인 이산도 빈틈없이 조력자를 구축했다. 작년부터 노무사 백정숙 부대표가 이산에 합류하면서 기업 인사노무 법률자문, HR컨설팅 부분까지 강화하게 됐다. 공기업경영평가, 여성가족부 인증 가족친화인증 심사활동, HR컨설팅 업무 등으로 플러스알파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백정숙 부대표를 만나봤다. 선수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스포츠 팀이 경기 성과도 좋듯 기업 안에서도 근로자 존중과 근로시간단축이라는 제도 및 환경변화에 따라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조직문화가 대두되고 있다. 고용 형태와 임금 지급 방법 또한 다양해지고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띠는 흐름이다. 그러다보니 서로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과정에서 빚어지는 합리적 노사 조정수단을 찾는 일도 쉽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