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용준 중부국세청장이 23일 오후 4시0 반월·시화공단 스마트허브 경영자협회를 찾고, 배오수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7일 중부세무사회 간담회에 이어 반월·시화공단 경영자들에게 일자리 안정자금 제도를 설명하고 소상공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중부청장은 “최저임금 인상은 근로자의 인간다운 삶을 지켜주는 것”이라며 “가계소득 증대에 따른 소비증가 및 소상공인의 매출증가로 연결되어 근로자와 사업자가 다함께 잘 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인천·강원 지역의 고용인 30인 미만 사업주들이 일자리 안정자금을 빠짐없이 신청하고 최대한 일자리 안정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요청했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중부지방세무사 회장단에게도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에 세무사의 역할 등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안내를 요청했다.
이금주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요건에 해당되는 사업자가 빠짐없이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청하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 하겠다”고 답했다.
김 중부청장은 경영진과의 간담회 이후 산업단지 인근 업체 2곳을 방문해 사업주에게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청하도록 안내했다.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사업은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주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노동자의 고용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주에게 인건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반월시화공단 스마트허브 경영자협회는 약 1000여명으로 회원들뿐만 아니라 비회원들에게도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 효과가 큰 협회다.
중부청은 “내 33개 세무서장이 관서 내에 있는 소상공인과 영세중소기업 지역본부를 방문하여 일자리 안정자금에 대한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4대 사회보험공단(근로복지공단,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지사나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일자리 안정자금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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