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현송월을 대표로 하는 북한 인사들의 방문이 중지돼 청와대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북측은 지난 19일 올림픽 참가 협상단이 20일 남한을 찾을 것이라고 통보했으나 특별한 사유 없이 행사를 중지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정확한 사유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판문점을 통해 확답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올림픽 참가 협상단이 방문을 중지했다는 소식에 청와대는 곤경에 처해있으며 이번 사태에 어떻게 대응할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양욱 군사평론가는 SNS를 통해 북측이 밀고 당기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추측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양 평론가는 "북한과의 줄다리기는 이제 겨우 시작했을 뿐이며 '호갱님 입금이 되야 출동한다'는 심보를 보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지금부터라도 차분히 해나가면 수습은 된다. 이런 변덕에 전전긍긍하는 순간 끝이다"라고 사견을 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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