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가요계에 프로게이머가 탄생했다.
가수 정준영은 18일 소속사를 통해 "프로게임단' 팀콩두에 입단했다"라는 입장을 전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예상치 못한 행보로 대중의 놀라움을 자아낸 그는 앞서 다수의 방송에서 남다른 게임 실력을 발휘했던 바, 그가 팀에 합류해 보여줄 활약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깜짝 변신을 선언한 그에게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그가 지난 2013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털어놓은 게임 사랑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그는 "게임을 정말로 좋아한다. 얼마나 좋아하냐면 친구들이 놀자고 해도, 술 마시자고 해도 게임한다고 할 정도다. 그래도 친구가 놀자고 하면 일단 오라고 하고 게임을 가르쳐주며 '이게 이렇게 재미있는 거다'라고 말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동 중에도 틈틈이 게임을 하고 하루 종일 방 안에서 나오지도 않고 게임을 할 때도 있다. 스트레스를 게임으로 푸는 것 같다. 아마 우리 매니저는 좀 좋지 않을까 싶다. 방에서 나오지 않으니 신경 쓸 일이 별로 없을 것 같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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