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7 (화)

  • -동두천 22.9℃
  • -강릉 29.2℃
  • 맑음서울 25.3℃
  • 맑음대전 26.5℃
  • 맑음대구 27.9℃
  • 맑음울산 26.3℃
  • 박무광주 25.5℃
  • 맑음부산 25.7℃
  • -고창 22.7℃
  • 박무제주 25.5℃
  • -강화 21.2℃
  • -보은 23.8℃
  • -금산 24.0℃
  • -강진군 23.8℃
  • -경주시 24.5℃
  • -거제 25.3℃
기상청 제공

민주당, “세금개혁 없는 소득재분배 없다”…공정과세 TF발족

조세정의·공평과세·책임과세·지방분권 등 4대 기조
당 TF·대통령 직속 조세재정개혁특위 '투트랙' 가동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여당이 소득주도성장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 조세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9일 오전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공정과세 실현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문재인 정부 동안 조세정의·공평과세·책임과세·지방분권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기업과 개인,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정상적인 소득재분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단장은 윤호중 의원, 간사는 김종민 의원이 맡았으며, 이원욱·박찬대·김영호·김정우 의원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외부위원으로는 김재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유찬 홍익대학교 교수, 정창모 삼덕회계법인 부대표, 김갑순 동국대학교 교수, 박종수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강병구 인하대학교 교수 등이 참가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발대식 인사말을 통해 “공정과세는 조세정의와 소득재분배를 위한 핵심과제”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민적 합의를 기초로 개혁기구를 통한 개혁방안을 마련하고 초고소득자 탈루소득과 기업과세를 정상화해야 한다”라며 “중산층과 서민의 세제지원을 확대해 조세정의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윤호중 의원은 “보수정권을 통해 깨졌던 조세 형평성을 맞추는 데 집중하겠다”라며 “지난해 이미 정부의 세제 개편안과 세법 개정안을 통해 공정과세를 위한 국정과제에는 시동을 걸었고, 앞으로 더욱더 공정과세를 실현하는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민주당 공정과세 TF는 조세정의·공평과세·책임과세·지방분권을 4대 핵심기조로 현행 과세체계의 문제점에 대한 구체적인 개혁 실행 방안을 구축하게 된다.

근로소득자 면세자 축소, 소득세 누진성 강화, 근로소득자와 사업소득자 간 세 부담 형평성 제고, 금융·부동산 관련 과세 개혁, 국세 및 지방세 배분 등이 논의 대상이 오른다.

구체적 과제로는 근로소득세 공제항목, 소득세 누진체계 강화, 자산 과세 개혁, 사업소득자의 비용인정조정, 지방세에 일부 세목 이양 등이 관측된다. 

첫 번째 안건은 국민 개세주의에 입각한 소득세·법인세가 될 전망이다.

TF는 2주에 한 번, 각 안건별로 위원들이 전원 참석하는 회의를 열고, 회의 등을 통해 논의된 사항은 당 차원의 법안 마련에 반영할 계획이다.

대통령 직속의 조세재정개혁특별위원회와 조세개혁 관련 당정협의체제를 구축한다. 

또한, 국회 내부에 조세개혁을 위한 별도특위를 만들지, 아니면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에서 추진할지는 추가 검토 후 결정할 예정이다.  

TF 간사를 맡고 있는 김종민 의원은 “조세체계의 합리성과 정책적 수요라는 두 가지 차원에서 논의를 할 것”이라며 “경제·사회적인 정책에서 세제 개편 필요성과 수요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부동산 보유세이며,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정책적인 변화도 세제에 반영해야 한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데스크칼럼]대한민국 경제의 약동(躍動)을 기대하며
(조세금융신문=신승훈 편집국장) “신중하고 보수적인 비관론자, 혹은 긍정일변도의 낙관론자. 어느 편에 설지 결정하라.” 과거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에게 금과옥조로 받아들여지던 이야기들 중 하나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주식시장의 특성상 자신의 분석방식을 유지하고 있으면 언젠가는 전망이 딱 맞아떨어지는 시기가 온다는, 그러면 부와 명성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시쳇말로 ‘웃픈’ 이야기라고 넘겨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좌고우면(左顧右眄)하는 대신 근거를 해석하는 일관성을 유지하라는 의미가 담겨있기에 가볍지만은 않다. 2018년 대한민국 경제는 역사적 대변환기의 한가운데 놓여있다.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되면서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물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지만 긍정적인 신호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빨간불이 훨씬 많다.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 국내 산업현실, 그리고 중국, 베트남 등 신흥국의 성장속도를 살펴보면 등골이 오싹할 정도다. 먼저 4차 산업혁명시대. 우리가 제아무리 ‘추격자(fast follower)’ 전략에 통달했다 할지라도 이번 혁명을 견인하고 있는 기술의 특
[인터뷰]소셜커머스 시장 넘어서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 ‘떠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2010년 들어서 전 세계적으로 소셜커머스 바람이 불었다.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최저가’ 경쟁으로 단기간에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시장은 급격히 불어났다. 국내에서도 500개 이상의 업체가 생겨났을 정도로 경쟁이 뜨거웠으나 티켓몬스터, 위메프, 쿠팡 등 몇 개의 업체만 살아남았다. 소셜커머스의 경쟁력이던 ‘상품선정’ 부분에 큰 의미가 없어진 지금,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사실상 오픈마켓으로 편입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티와이그룹 김성준 대표(34세)는 “국내 소비 트렌드는 소셜커머스 이후 정체돼 있다고 본다.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새로운 트렌드를 예측할 때다”라며 “앞으로의 ‘공유경제학’을 넘어 ‘잉여경제학’이 또 다른 소비 트렌드가 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그렇다면 김 대표가 말하는 ‘잉여경제학’이란 무엇일까? 잉여경제학이란 나머지를 뜻하는 잉여(剩餘)와 경제문제를 다루는 학문인 경제학(經濟學, economics)이 합쳐진 말로 재고(在庫)에 따른 경제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내고자 만든 신조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 대표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인 '떠리'를 제안했다. 티와이미디어 김성준 대표를 만나 자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