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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세정도 한류’ 국세청, 필리핀에 전자세정 지원

한승희 국세청장, 필리핀 재무부 차관 접견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우리 과세당국이 필리핀 측에 전자 국세행정운영에 대한 경험을 전수한다. 


한승희 국세청장은 9일 오후 2시 30분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칼 켄드릭 추아(Karl Kendrick T. Chua) 차관, 마리아 로사리오 차로 쿠리바(Maria Rosario Charo E. Curiba) 국장 등 필리핀 재무부 고위관계자 4명을 접견했다.

필리핀 재무당국은 지난해 말 통과된 조세개혁법 이행을 위해 전자영수증, 전자신고 등 전자세정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국세청은 필리핀 재무부 측이 전자세금계산서 등 전세계적으로 선진적 전자세정 시스템을 구축한 한국의 사례와 시행경험 연구를 연구하고, 양국간 협력관계를 다지기 위해 이번 방문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 청장은 필리핀 대표단의 방문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앞으로 한국 국세청이 필리핀의 전자세정 도입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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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 칼럼]‘갑질’은 영혼의 홀로코스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갑질’의 무분별한 횡포로 사회 전반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갑질이란 권력 관계에서 우위의 ‘갑’이 권리 관계의 하위에 있는 ‘을’에게 하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행위를 통칭한다. 대기업의 협력회사에 대한 갑질,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에 대한 본사의 갑질, 교수가 학생에게 하는 갑질, 군대, 경찰, 기업 등 조직 내에서의 갑질은 사회 전반적으로 광범위하고 잔인하게 자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구조란 게 어쩔 수 없는 수직적 관계의 연결고리라면 갑과 을의 위치가 필연적 존재사항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연결고리라 함은 직무상 야기되는 위치의 함수관계이기 때문에 직무를 넘어서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은 ‘갑을’의 관계를 빙자한 또 다른 범죄임이 틀림없다. 을이 느낀 그 피해 후유증은 정신적 살인행위에 버금가는 만큼 크다할 수 있다.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를 염두에 둬야하겠다. 갑질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른바 출세를 한 소수층이고 갑질을 당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이 소수층의 하위구조에 있는 대다수의 국민에 해당한다. 소수가 눈에 보이지 않는 ‘갑질권력’ 이라는 칼로 대다수의 영혼을 기분대로 입맛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