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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신년인사회’ 국회의원 11명 참석 등 성료

여야 ‘변호사 세무사자격 자동부여 폐지’ 높이 평가
이창규 회장 “소통으로 회원 섬기겠다” 예산개혁 추진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이창규)이 9일 오전 11시 서초동 세무사회관 대강당에서 여야 국회의원 등 많은 내빈과 전‧현직 회직자, 세무사 회원 등 3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2018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신년인사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및 같은당 유승희‧이상민‧박영선‧송영길‧윤호중‧서영교 의원,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인 정우택 의원과 이종구‧박성중‧추경호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11명이 대거 참석해 한국세무사회의 지난해 성과를 치하하고 2018년 세무사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창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는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자격 자동부여가 폐지돼 세무사가 독립된 조세전문가로서 우뚝 선 아주 자랑스러운 한 해였다”면서 “세무사회 56년 숙원을 성취할 수 있도록 단합된 힘을 보태준 6개 지방회 회직자 및 전국 116개 지역회장, 세무사고시회, 여성세무사회 등 1만3천 회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회원여러분께 약속드린 공약사항을 지키기 위해 7월 회장 취임 이후 불철주야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면서 “전자신고세액공제가 폐지되지 않고 존치되도록 했으며, 법인의 성실신고확인세액공제금액을 개인은 120만원, 법인은 150만원 공제받도록 했으며, 성실신고확인대상 법인을 최소화하도록 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회장은 ▲조세소송에서 세무사의 역할제고 ▲지방소득세에 대한 세무조사 국세청 일원화 ▲세무사징계권 세무사회 이관 ▲회원에 대한 과중한 징계 규정 완화를 위한 세무사징계양정규정 개정 ▲세무사 선발인원 축소 ▲회원사무소 인력난 해소 ▲예산개혁을 통해 일반회비 50% 인하 ▲회무와 예산의 투명한 집행으로 세무사회칙 및 회규 개정 추진 등을 올해 중점추진사항으로 삼고, 1만3000여 세무사의 권익신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우리가 단합하지 못하고 분열하면 우리의 업역을 지켜낼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장시킬 수 있도록 소통으로  회원을 섬기고 투명한 세무사회를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이니 회원 여러분도 세무사회를 중심으로 단합하고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무사제도 및 회무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서호련 세무사(국제협력위원회 위원) 등 65명이 세무사회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어 2018년 한국세무사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축하떡 컷팅식과 5인조 남성중찬단 ‘컨템포디보’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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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 칼럼]‘갑질’은 영혼의 홀로코스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갑질’의 무분별한 횡포로 사회 전반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갑질이란 권력 관계에서 우위의 ‘갑’이 권리 관계의 하위에 있는 ‘을’에게 하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행위를 통칭한다. 대기업의 협력회사에 대한 갑질,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에 대한 본사의 갑질, 교수가 학생에게 하는 갑질, 군대, 경찰, 기업 등 조직 내에서의 갑질은 사회 전반적으로 광범위하고 잔인하게 자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구조란 게 어쩔 수 없는 수직적 관계의 연결고리라면 갑과 을의 위치가 필연적 존재사항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연결고리라 함은 직무상 야기되는 위치의 함수관계이기 때문에 직무를 넘어서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은 ‘갑을’의 관계를 빙자한 또 다른 범죄임이 틀림없다. 을이 느낀 그 피해 후유증은 정신적 살인행위에 버금가는 만큼 크다할 수 있다.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를 염두에 둬야하겠다. 갑질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른바 출세를 한 소수층이고 갑질을 당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이 소수층의 하위구조에 있는 대다수의 국민에 해당한다. 소수가 눈에 보이지 않는 ‘갑질권력’ 이라는 칼로 대다수의 영혼을 기분대로 입맛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