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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KT 비리 철저히 조사하고 황창규 회장 물러나라”

민중당 김종훈 의원‧KT 민주화연대 등과 국회서 기자회견 열고 엄정한 수사 촉구

(조세금융신문=심재완 기자) 시민단체들이 수사당국에 KT의 비리를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하고 황창규 KT 회장에 즉각 퇴진을 요구했다.

 

민중당 김종훈(울산 동구) 의원과 참여연대, KT민주화연대 등은 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 회장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황 회장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서 미르·K스포츠재단에 18억을 불법으로 지원하고, 최순실 측근을 임원으로 임명해 68억의 광고비를 지원해 주는 등 핵심 부역자 역할을 한 일은 잘 알려져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황 회장의 연임과 자리보전을 위한 불법행위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국정농단 부역, 노조선거 개입 등 불법사례에 이어 정치권에 불법정치자금 후원으로 검경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229KT홍보대관 담당 임원 일부가 법인카드로 현금을 마련해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불법으로 정치자금을 기부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 중이다.

 

또 최근 KT는 검찰에서도 뇌물 수수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뇌물 수수 의혹과 관련해 한국e스포츠협회에 후원금을 납부한 경위와 자금 흐름내역 등을 확인하고 있다.

 

KT 측은 이와 관련해 소수노조가 외부 정치권을 끌어들여 민간회사 경영에 간섭하고 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더 이상 정치인과 관계없이 평창올림픽 성공과 글로벌 통신회사로 나아가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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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 칼럼]‘갑질’은 영혼의 홀로코스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갑질’의 무분별한 횡포로 사회 전반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갑질이란 권력 관계에서 우위의 ‘갑’이 권리 관계의 하위에 있는 ‘을’에게 하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행위를 통칭한다. 대기업의 협력회사에 대한 갑질,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에 대한 본사의 갑질, 교수가 학생에게 하는 갑질, 군대, 경찰, 기업 등 조직 내에서의 갑질은 사회 전반적으로 광범위하고 잔인하게 자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구조란 게 어쩔 수 없는 수직적 관계의 연결고리라면 갑과 을의 위치가 필연적 존재사항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연결고리라 함은 직무상 야기되는 위치의 함수관계이기 때문에 직무를 넘어서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은 ‘갑을’의 관계를 빙자한 또 다른 범죄임이 틀림없다. 을이 느낀 그 피해 후유증은 정신적 살인행위에 버금가는 만큼 크다할 수 있다.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를 염두에 둬야하겠다. 갑질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른바 출세를 한 소수층이고 갑질을 당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이 소수층의 하위구조에 있는 대다수의 국민에 해당한다. 소수가 눈에 보이지 않는 ‘갑질권력’ 이라는 칼로 대다수의 영혼을 기분대로 입맛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