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9 (토)

  • -동두천 19.9℃
  • -강릉 20.0℃
  • 연무서울 20.0℃
  • 연무대전 20.6℃
  • 맑음대구 22.5℃
  • 맑음울산 20.6℃
  • 박무광주 20.0℃
  • 박무부산 21.3℃
  • -고창 17.8℃
  • 구름많음제주 20.4℃
  • -강화 16.8℃
  • -보은 17.9℃
  • -금산 19.1℃
  • -강진군 20.1℃
  • -경주시 20.0℃
  • -거제 22.1℃
기상청 제공

은행

카카오뱅크 '기업자유예금' 추가...기업거래로 확장

업계 "기업거래 나설 교두보"...카카오뱅크 "단순 대금결제 목적으로 만든 것"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가 기업거래 영역으로 확장했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약관 손질과 함께 예금과목으로 보통예금과 기업자유예금을 추가했다.

 

약관 개정안에 따르면 새로 추가된 기업자유예금의 경우 3·6·9·12월 네 번째 금요일 기준으로 지급한다.

 

카카오뱅크 측은 기업자유예금은 대금결제 목적으로 만든 것이라 선을 그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이번 법인 수신계좌 개설이 기업거래에 나설 교두보를 만든 것이라 보고 있다.

 

그동안 카카오뱅크는 개인고객 상대로만 여·수신 거래를 해왔다. 이에 인터넷은행이 성장하려면 기업 거래로 영역을 확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은행업 인가를 받을 당시 영업개시 이후 출시할 상품으로 '소상공인 신용대출'을 언급하면서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여신사업에 나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또 다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도 기업 거래를 위한 펌뱅킹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기업 영업에 나설 것이란 의도라기 보다 법인계좌가 없으면 일괄적으로 대금을 지급할 수 없고, 직원들 급여통장 이체도 어렵기에 펌뱅킹 작업 중이라 설명했다.

 

반면 인터넷전문은행 특성인 100% 비대면으로는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기업영업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법인 거래 대부분은 대리 업무인데 본인 확인, 위임 등을 비대면으로 확인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직접 만나지 않은 채 기업 여·수신으로 파생되는 급여이체나 퇴직연금 등 영업을 유치하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김우일 칼럼]‘갑질’은 영혼의 홀로코스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갑질’의 무분별한 횡포로 사회 전반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갑질이란 권력 관계에서 우위의 ‘갑’이 권리 관계의 하위에 있는 ‘을’에게 하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행위를 통칭한다. 대기업의 협력회사에 대한 갑질,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에 대한 본사의 갑질, 교수가 학생에게 하는 갑질, 군대, 경찰, 기업 등 조직 내에서의 갑질은 사회 전반적으로 광범위하고 잔인하게 자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구조란 게 어쩔 수 없는 수직적 관계의 연결고리라면 갑과 을의 위치가 필연적 존재사항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연결고리라 함은 직무상 야기되는 위치의 함수관계이기 때문에 직무를 넘어서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은 ‘갑을’의 관계를 빙자한 또 다른 범죄임이 틀림없다. 을이 느낀 그 피해 후유증은 정신적 살인행위에 버금가는 만큼 크다할 수 있다.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를 염두에 둬야하겠다. 갑질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른바 출세를 한 소수층이고 갑질을 당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이 소수층의 하위구조에 있는 대다수의 국민에 해당한다. 소수가 눈에 보이지 않는 ‘갑질권력’ 이라는 칼로 대다수의 영혼을 기분대로 입맛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