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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김동연 “금융사, 담보대출에서 투자로 전환해야”

"작년 이어 2년 연속 3％대 경제 성장이 목표...금융인의 역할·헌신 기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금융사들에게 투자 중심의 영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권 신년인사회에서 우리 경제의 3％ 성장을 위해선 금융권도 이제까지의 담보 위주 대출에서 투자 중심으로 해달라며 촉구했다.

그간 일각에선 금융권이 안정적인 담보 대출에만 의존해 투자 자금이 필요한 기업들에 적기에 자금을 공급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제기한 바 있다. 

그는 “정부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3％대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고 국민소득 3만 불에 걸맞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이루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신기술과 결합한 금융, 여러 다양화된 금융을 통해서 3% 성장을 위해 금융인 여러분이 역할·헌신하기를 기대한다”며 금융 혁신을 강조하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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