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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구 부산본부세관장, 새해 맞아 충렬사 참배

“국민을 존경하는 마음자세로 관세행정 한 단계 도약하는 해 만들 것”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조훈구 부산본부세관장은 3일 본부세관 관할 세관장 등 17명과 함께 부산 동래구 안락동 소재 충렬사를 찾아 참배했다.


이날 참배는 임진왜란 때 왜적과 싸우다 장렬히 순절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새해를 시작하는 본부세관장 이하 전 직원이 한 해 동안 각오를 다지고자 진행됐다.


조훈구 부산세관장은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방문했다”며 “국민을 존경하는 마음 자세로 우리세관과 관세행정이 한 단계 도약하는 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새해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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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받는 ‘자본시장의 파수꾼’ 남기권 중소회계법인협의회장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회계감사가 공멸의 기로에 섰다. 문재인 정부는 올해 큰 경제적 결단을 내렸다. 상장회사의 회계감사 지정방식을 기업이 마음대로 고르는 자유수임제에서, 정부에서 지정해주는 지정제로 바꿨다. 기업과 회계법인 간 유착과 갑을관계 종식은 회계업계의 염원이었다. 하지만 남기권 중소회계법인협의회 회장은 회계업계의 공멸을 경고한다. 금융위기 당시 영국 금융당국은 ‘빅4’ 회계법인의 독점을 우려했지만, 우리는 지금 대형 회계법인에 회계감사시장을 몰아주고 있다. 남 회장은 회계법인간 상호견제·품질경쟁이 회계투명성을 담보하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한다. 회계는 자본시장의 근간인 신뢰를 보장하는 만국 공통어다. 투자자는 기업이 공개하고, 공인회계사가 정직성을 인증한 회계장부를 기초로 투자결정을 내린다. 그러나 1982년 이후 평가를 받는 시험응시생(기업)이 감독관(회계법인)을 마음대로 선정할 수 있는 자유선임제 체계가 30년 넘게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기업의 정직성은 땅에 떨어졌다. 그동안 기업들은 회계법인에 아예 컨닝, 장부조작을 도와주는 소위 ‘마사지’를 요구했다. 회계법인들은 가격도 싸고, ‘마사지’ 솜씨도 뛰어나야 일감을 딸 수 있었다. 정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