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각종 가상화폐들이 전일 동시간대 보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으로 이더리움 클래식, 퀀텀, 제트캐시를 제외한 가상화폐들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120만1000원으로 전일 동시간대 보다 185만1000원(9.56%) 올랐다. 시총 4위인 리플은 1542원으로 전일 대비 무려 10.53%가 오른 상태다.
시총 2,3위인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캐시도 각각 102만9100원(0.12%), 391만8000원(0.02%)으로 소폭이나마 상승하는 추세다.
다른 가상화폐 동향을 살펴봐도 ▲라이트코인 37만8800원(0.26%) ▲대시 160만7700원(0.68%) ▲모네로 49만8600원(4.02%) ▲이오스 1만1729원(0.01%) ▲비트코인 골드 35만9900원(0.13%) 등 소폭 등락을 반복하면서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퀀텀 6만6940원(-0.19%) ▲이더리움 클래식 4만0970원(-3.53%) ▲제트캐시 73만6200원(-0.86%) 등은 전날 동시간대 보다 하락했다.
한편, 구인구직 사이트 '사람인'이 최근 직장인 941명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31.3%가 가상화폐에 투자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가상화폐 투자액은 566만원이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100만원 미만(44.1%) ▲ 100만~200만원(18.3%) ▲1000만원 이상(12.9%) ▲200만~400만원(9.8%) ▲400만~600만원(7.8%) 순이었다.
응답자 가운데 80.3%는 ‘이익을 봤다’고 답했으며, '원금 유지'와 '손실' 응답비율은 각각 13.2%와 6.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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