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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QLED·대한항공…2017년 대한민국을 빛낸 브랜드

브랜드스탁, 3만여명 설문조사…삼성·현대차·LG, '톱10'에 2개씩 포함

연간 무역액 1조달러를 돌파한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최고의 브랜드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 '삼성 갤럭시'가 선정됐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국내 주요 그룹 주력사들의 대표 브랜드와 함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천공항과 신라면 등이 '톱 10'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에 따르면 이달 5~25일 패널 회원 3만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해외 시장에서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브랜드'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삼성 갤럭시가 100점 만점에 95.65점을 얻어 1위에 랭크됐다.

   

삼성 갤럭시는 최근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17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도 종합 1위에 올랐다.

   

이어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TV 브랜드인 '삼성 QELD TV'가 94.85점으로 2위에 올랐고 ▲ 대한항공(93.64점) ▲ 신라면(93.54점) ▲ 인천공항(92.41점) ▲ 그랜저(92.14점) ▲ LG TV(91.98점) ▲ LG V30(91.74점) ▲ 아시아나항공(91.51점) ▲ 제네시스(91.26점) 등이 10위 내에 들었다.

   

신라면은 미국 월마트 전 매장에서 판매되는 최초의 '한국산 식품'으로 기록되면서 세계적 식품 브랜드로 부상했다는 평가에 따라 식품업종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톱 10'에 올랐다.

   

11~30위권에도 삼성 셰프컬렉션(18위)·삼성 무풍에어컨(23위)과 현대차 쏘나타(15위)·아반떼(29위), 롯데면세점(11위)·롯데호텔(17위) 등 주요 그룹 브랜드가 다수 포함된 가운데 금융 브랜드 중에서는 미래에셋대우(22위), KB국민은행(26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스탁은 "올해 3년 만에 무역액이 1조달러를 다시 넘어선 것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빛낸 브랜드에 대해 처음으로 설문조사를 했다"면서 "톱 브랜드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업종도 과거 제조업 중심에서 정보통신, 금융, 식품 등으로 점차 다양해지고 있어 향후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화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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