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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ING생명, 남성설계사들 상반신 노출한 사연?

남성설계사, 페이스북에 선정적인 근육질 몸매 뽐내다가 혼쭐...지점장, 설계사 SNS활동 금지령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헬스케어 규제를 완화하면서 관련 상품들이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ING생명보험 설계사들이 SNS(소셜 네트웍)에 민망한 사진을 올려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19일 EBN의 보도에 따르면, ING생명 모 지점의 남성 보험설계사들이 자신의 근육질 몸매 과시를 위해 상의를 탈의한 ‘낯 뜨거운’ 사진을 개인 SNS에 올려 잡음이 일자 해당 지점장은 설계사들에게 과도한 SNS 활동에 금지령을 내렸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ING생명은 헬스케어서비스를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위해 과거 보디빌더나 헬스트레이너 출신들을 집중적으로 채용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남성 보험설계사들은 본인의 상의를 모두 벗은 상의나체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려 건강한 모습을 어필하려 했으나 고객들에게는 선정적인 모습으로 보여 오히려 역풍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SNS에 올라와 있는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업계에 따르면 논란의 대상이 된 ING생명은 마케팅 및 영업수단의 일환으로 헬스트레이너 출신들을 대거 채용하여 보험설계사가 100명을 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 설계사들은 자신들이 타는 외제차 및 수수료 수입 등을 SNS에 게재하여 보험설계사가 고수익 직업이라는 것을 은연중에 과시하여 다른 설계사들에게 위화감을 주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에는 ING생명의 설계사가 자사 보험 가입자에 유사수신 업체에 대한 투자를 권유해 금전적 피해를 입혔다는 민원이 금감원과 ING생명에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매각작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금융당국에서도 민원이 제기된 만큼 해당 회사에 “내부통제와 교육을 강화하라”고 지도하는 등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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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받는 ‘자본시장의 파수꾼’ 남기권 중소회계법인협의회장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회계감사가 공멸의 기로에 섰다. 문재인 정부는 올해 큰 경제적 결단을 내렸다. 상장회사의 회계감사 지정방식을 기업이 마음대로 고르는 자유수임제에서, 정부에서 지정해주는 지정제로 바꿨다. 기업과 회계법인 간 유착과 갑을관계 종식은 회계업계의 염원이었다. 하지만 남기권 중소회계법인협의회 회장은 회계업계의 공멸을 경고한다. 금융위기 당시 영국 금융당국은 ‘빅4’ 회계법인의 독점을 우려했지만, 우리는 지금 대형 회계법인에 회계감사시장을 몰아주고 있다. 남 회장은 회계법인간 상호견제·품질경쟁이 회계투명성을 담보하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한다. 회계는 자본시장의 근간인 신뢰를 보장하는 만국 공통어다. 투자자는 기업이 공개하고, 공인회계사가 정직성을 인증한 회계장부를 기초로 투자결정을 내린다. 그러나 1982년 이후 평가를 받는 시험응시생(기업)이 감독관(회계법인)을 마음대로 선정할 수 있는 자유선임제 체계가 30년 넘게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기업의 정직성은 땅에 떨어졌다. 그동안 기업들은 회계법인에 아예 컨닝, 장부조작을 도와주는 소위 ‘마사지’를 요구했다. 회계법인들은 가격도 싸고, ‘마사지’ 솜씨도 뛰어나야 일감을 딸 수 있었다. 정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