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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故 김주혁 49재, 팬들 추모 여전…그가 생각했던 죽음은? "두렵고 무섭다"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김종도 대표가 故 김주혁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는 18일 인스타그램에 "추모미사를 잘 끝내고 주혁이의 오랜 팬이 보여주신 옛 사진. 추억이 돋네요. 오래 전이라 약간 촌스럽지만 너무 반가운 사진,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제 마음 속에 그 친구를 남기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이 다정한 포즈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의 뭉클함을 자아낸다.

김 대표는 김주혁의 사망 소식을 전해듣자마자 병원으로 달려와 자리를 지켰다.

생전 김주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죽음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지난해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당신이 생각하는 죽음의 의미는?"라는 질문에 "죽음을 두려워하니까 이렇게 잘 살려고 노력을 하는 거다. 무섭다. 아무리 후회 없는 삶을 살았다고 해도 조금은 무서울 거다. 당연한 거다"라며 "어찌 됐든 지금은 전혀 죽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 더 잘 살기 위해서 노력하는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멋이 없다. 내 삶이나 나는 진짜 너무 멋이 없는 것 같다"며 "나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차라리 '저 사람, 참 삶을 멋있게 살았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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