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핵심인 이민아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녀는 8일 펼쳐진 '동아시아 축구연맹 E-1 챔피언십' 일본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2-3으로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해당 경기에서 그녀는 운동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날카로운 패스로 한국 여자 대표팀의 공격에 숨통을 트여줬고 후반 42분에는 한채린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넣어주며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서 자신의 기량을 과시한 그녀는 뛰어난 축구 실력뿐만 아니라 우아한 미모로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남다른 미모로 관심을 받고 있는 그녀는 지난 3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모로 얻은 인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녀는 "처음에는 불편하고 부담스럽기도 했다. 스스로 아름다운 얼굴이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은 여자 축구를 알리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실력적으로도 나만의 장점이 돋보이도록 하고 싶다"라고 덧붙여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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