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3.5℃
  • 흐림강릉 20.8℃
  • 구름많음서울 24.7℃
  • 구름많음대전 23.0℃
  • 구름많음대구 21.2℃
  • 구름많음울산 20.7℃
  • 구름많음광주 23.0℃
  • 구름많음부산 21.5℃
  • 구름많음고창 23.2℃
  • 흐림제주 23.1℃
  • 구름많음강화 20.8℃
  • 흐림보은 21.6℃
  • 구름많음금산 21.9℃
  • 구름많음강진군 23.4℃
  • 구름많음경주시 20.9℃
  • 구름많음거제 22.5℃
기상청 제공

은행

올 9∼10월 고금리 가계대출 비중 2년 7개월 만에 최고치

전체 가계부채 가운데 연 10% 이상 고금리 대출 비중 0.5%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910월 고금리(10% 이상) 가계대출 비중이 2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4일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국내 예금은행 가계대출(신규취급액 기준) 중에서 연 10% 이상 고금리가 적용된 대출 비중은 올 9~10월 기준으로 0.5%였다. 이는 지난 20152(0.5%) 이후 최고치다.

 

지난 201313.3%에 달했던 고금리대출 비중은 기준금리가 인하됨에 따라 201420.9%, 201660.2%로 점차 줄어들었다. 그러다 올해부터 20.3%, 40.4%로 늘어나는 등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반면 3% 미만 저금리가 적용된 가계대출은 오히려 감소했다. 지난해 8월 기준으로 가계대출 신규취급액 가운데 3% 미만 저금리 대출 비중은 75.9%에 달했다.

 

그 이후 빠르게 감소한 저금리 대출비중은 지난 130.0%에서 722.4%까지 주저앉았다. 9(29.1%), 10(24.7%)에는 7월보단 높아졌지만 여전히 20%대 수준이었다.

 

고금리 대출비중이 늘어난 이유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주택담보대출 규제 정책 때문에 취약차주가 신용대출로 옮겨간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로 고금리대출 대부분은 신용대출이 차지한다.

 

이 같이 고금리 대출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가계부채 질적인 측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이 6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시중은행 대출금리가 오를 가능성도 함께 커졌기 때문이다.

 

1차 기준금리 인상기인 지난 200510월부터 20089월 사이 예금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6.66%에서 8.97%2.31% 인상됐다. 동기간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1.84%(5.41%7.25%) 올랐다.

 

2차 기준금리 인상기인 지난 20107월부터 20126월에도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0.4%(4.65%5.05%) 오를 동안 신용대출 금리는 1.17%(7.1%8.27%)로 약 3배 인상됐다.







배너


배너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아편전쟁이 미중무역전쟁에 주는 시사점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세계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요새 서로를 비난하며 보복관세 및 규제강화를 선포하는 등 무역전쟁의 양상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이 전쟁은 대중무역수지에서 엄청난 적자를 면치 못하는 미국에 의해 자국산업보호를 이유로 먼저 시작되었다. 중국은 미국의 최대무역상대국이면서 무역적자유발국으로 미국 전체적자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도 이에 질세라 한치의 양보도 없이 보복에 나설 태세다. 이는 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국가까지도 그 파급 효과가 미칠 수밖에 없다. 세계경제대국이 기침하면 중위 국가는 감기를 앓고 하위 국가는 독감을 앓는다는 글로벌 경제논리를 그대로 입증하게 될 것임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 단기적으로는 양대 국가 상호간에 벌어지는 무역감소가 우리나라와 같은 제3국에는 대체효과에 따른 수출증가가 어느 정도 이루어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보호무역에 따른 전반적인 세계무역 감축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 뻔하다. 이를 반영하듯 금융, 주식, 환율 등 세계경제지표들이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세계경기침체의 서막을 보는 듯하다. 필자는 갑자기 미국에 의해 야기된 무역전쟁을 보면서 1840년에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