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5 (금)

  • -동두천 -9.1℃
  • -강릉 -0.1℃
  • 구름조금서울 -5.7℃
  • 구름많음대전 -4.4℃
  • 구름많음대구 -1.9℃
  • 맑음울산 0.5℃
  • 흐림광주 -0.4℃
  • 구름많음부산 3.4℃
  • -고창 -3.0℃
  • 구름많음제주 6.2℃
  • -강화 -9.7℃
  • -보은 -7.6℃
  • -금산 -7.7℃
  • -강진군 -1.8℃
  • -경주시 -2.3℃
  • -거제 1.1℃
기상청 제공

보험

현대라이프생명, 총 1000억원 규모 자본조달 의결

후순위채권 600억원·신종자본증권 400억원 발행...대주주인 현대커머셜에서 우선 매입할 예정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현대라이프생명보험(이하 현대라이프)1000억원 규모 후순위채·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섰다.

 

현대라이프는 29일 열린 이사회에서 총 1000억원 규모로 후순위채권과 신종자본증권(후순위채권 600억원·신종자본증권 400억원)을 발행하기로 의결했다.

 

주식과 채권 성격을 지닌 신종자본증권은 금리는 있지만 사실상 만기가 없어 상환 부담이 적다. 재무제표상 자본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보험사 RBC비율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된다후순위채권의 경우 발행기관 파산시 다른 채권보다 늦게 변제받는 채권이다. 자기자본 50%까지 자본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번에 발행될 후순위채권과 신종자본증권은 현대라이프 대주주 가운데 하나인 현대커머셜에서 우선 매입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라이프 측은 대주주인 현대차그룹에게 유상증자할 것을 요청했으나 증자 결정이 늦어지자 후순위채권과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현대라이프가 대규모 자금수혈에 나선 이유는 IFRS17 도입과 보험사 재무건전성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 강화를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현대라이프는 이번 자본조달을 통해 RBC비율을 15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올 3분기 현대라이프 RBC비율은 148%로 금융당국 권고기준인 150%에도 미치지 못했다. 금융당국은 RBC비율을 최소 150% 이상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만약 RBC비율이 100%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경영개선권고 등 조치가 내려진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최근 금리인상으로 올 9RBC비율이 금융당국 권고기준에 미달하는 등 여러 리스크를 사전 대비하는 차원에서 보완자본 조기조달에 착수한 것"이라며 "추후 유상증자도 추진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배너


배너



[시론]예측가능하고 지속가능한 중장기적인 세제개편안 마련해야
(조세금융신문=이동기 한국세무사고시회 회장) 매년 8월경 정부에서는 정기국회에 제출할 다음 해의 세제개 편안을 발표하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2017년 세제개편안을 내놨다.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의 모든 내용이 그대로 입법화 되는 것은 아니지만 세제개편안 대부분이 국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입법화되기 때문에 그 영향력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처음 발표하는 세제개편안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지난 8월 초 정부가 발표한 2017 세제개편안의 기본방향은 일자리 창출과 소득재분배, 세입기반 확충이다. 정부가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필수적인 재원을 안정지속적으로 조달하고 국가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매년 세제를 효율적으로 개편하고자 하는 점은 인정한다. 다만 국가대계를 위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세제개편은 소홀히 하면서 특정목적을 위한 임시방편적인 제도 개편이 이뤄진다면 조세원칙이 약화되고 예측 가능성과 법적안 정성을 훼손시킬 수 있다. 특히, 일자리 창출 등의 정책목적 달성을 위한 조세제도 활용은 어느 정도 인정하지만 가능하면 대다수 국민이 수긍할 수 있는 조세논리에 맞고 공평한 과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정현장 속으로]두 번째 부이사관 김대훈 성동서장을 만나다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 국세청 개청 이래 두 번째로 부이사관 세무서로 승격한 성동세무서는 중소기업계가 밀집된 서울시 성동구와 광진구를 관할한다. 때문에 업무 강도가 높을 수밖에 없고 신규세원 발굴 수요가 많아 철저한 세원관리가 필요한 특성을 가진 그야말로 자타가 공인하는 서울지방국세청 대표세무서 중 하나다. 적지 않은 직원 251명이 혼연일체, 파수꾼답게 오늘도 촘촘하고 친절·바른 일선 현장세정 일구기에 여념 없는 성동세무서를 찾았다. “역지사지 관점으로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 필요해” 김대훈 성동세무서장(부이사관)은 “국민에게 보장된 재산권은 국민의 생존권이므로 한 분의 납세자도 억울한 과세가 없도록 해야 한다”는 세정집행을 제일 모토로 삼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형사법에 따르면 10명의 범죄자를 놓치더라도 한 명의 억울한 사람이 없게 해야 한다는 규정처럼, 10명의 탈루납세자를 놓치더라도 단 한 명의 억울한 납세자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마음을 한시도 저버린 적이 없을 만큼 합리적 관리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는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좀 더 깊게 얘기하면, “납세자는 태생적으로 세정당국에 위축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납세자가 가진 현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