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우리은행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가 24일 차기 은행장 선출 1차 면접 대상자 9명을 선정했다. 당초 5명 내외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1차 면접을 할 계획이었다.
앞서 임추위는 외부 헤드헌터를 통해 우리은행 전·현직 임원과 외부인사 등 총 60여명을 검토한 뒤 15명 내외의 인물들에게 은행장 후보 지원 의사를 타진했다. 이중 승낙한 9명에 대해 평판조회에 착수했다.
임추위는 이번 선정 배경에 대해 다양한 후보자를 면접해 은행장으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과 경영능력, 비전 등을 점검하기 위해 평판조회 대상자 9명 전원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차 면접은 27일 전후로 실시할 계획이다. 면접은 후보자별 프레젠테이션(PT)과 질의응답(Q&A)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추위는 1차 면접결과 등을 통해 최종 면접 대상자를 선정되면, 후보자 동의하에 명단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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