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보험

생명보험협회, '관(官) 출신'도 차기 회장 후보 고려

양천식·유관우·박창종 유력한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 출신'도 차기 생명보험협회 회장 후보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손해보험협회는 이미 금융감독위원장을 지낸 관 출신 김용덕 회장을 선임한 바 있다.

 

생보협회는 24일 열린 첫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에서 차기 회장 선임일정과 후보 자격 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에 따르면 생보협회 차기 회장 후보는 특정 영역에 한정해서 받지 않을 전망이다. 당대 생보협회장은 생보사 최고경영자(CEO)였지만 차기 회장은 관 출신도 고려 대상으로 삼겠다는 뜻이다.

 

회추위는 오는 302차 회의를 열어서 차기 회장 후보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수창 손보협회장 임기 만료일이 내달 8일인 만큼 2차 회의에서 최종 후보자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다음 회의에서 의견이 일치되지 않는다면 회의가 한 번 더 열릴 수도 있다.

 

이번 회추위는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회추위원장)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 구한서 동양생명 사장 등 내부인사 5명과 김헌수 보험학회장 장동환 보험리스크관리학회장 등 외부인사 2명을 더해 총 7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차기 생보협회장 후보로는 양천식 전 수출입은행장 유관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박창종 전 생보협회 부회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양 전 은행장은 과거부터 유력한 차기 생보협회장 후보로 거론되던 인물이다. 보험감독원과 금융감독원을 거쳐 온 박 전 부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6년간 생보협회에서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마찬가지로 관료 출신인 유 전 부원장보에 대한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