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21일 베트남에서 베트남 하노이 세관(세관장 응웬 반 쯔엉)과 업무 협업 강화 및 지속적 관계 구축을 위한 제5차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세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한·베트남 FTA 활용 촉진 방안과 통관애로 해소, 교역량 증가에 따른 통관이후 사후심사 단계에서의 심사기법 공유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일석 서울세관장은 “최근 베트남은 한국의 3대 수출‧투자 대상지로 급부상하고 있는데 양 국가가 FTA를 잘 활용해 경제적 효과를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을 위한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 세관장은 24일까지 우리나라 진출 수출입업체와 물류업체를 대상으로 하노이, 하이퐁, 호치민에서 세 차례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지에서 겪는 통관애로 사례 청취 및 이에 대한 해소방안을 토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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