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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ADB와 함께 남아시아 7개국 세관능력 키운다

21일부터 23일까지 ‘ADB 연계 남아시아 세관분야 능력배양 정책세미나’ 개최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은 21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아시아개발은행(이하 ADB) 연계 남아시아 세관분야 능력배양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초부터 관세청과 ADB 간 공동으로 추진된 3년간(2017~2019년) 맞춤형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지원 사업은 남아시아의 WTO 무역원활화협정 이행역량 배양을 위해 ▲수원국의 능력배양 수요자간 분석 ▲향후 능력배양 사업 시행을 위한 액션플랜 도출 ▲한국 관세청 전문가 현지 파견 ▲사후평가 등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남아시아지역경제협력체(SASEC) 소속 7개국 관세당국 실무진 16명 및 ADB 남아시아 지역전문가 1명을 포함해 총 17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국은 능력배양이 필요한 8개 분야를 자발적으로 분석했으며 이번 세미나에서 향후 능력배양 사업을 위한 액션플랜을 논의하고 수립할 예정이다. 8개 분야는 통관단일창구(Single Window),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제도(AEO), 통관 소요시간 조사 시스템(TRS), 원산지‧품목분류 사전결정, 통관 후 심사제도, 위험관리, 견본 시험절차, 화물도착 전 세관처리절차 등이다.


관세청은 액션플랜 이행을 위해 2018년 한 해 동안 국가별 요청분야의 전문가를 파견해 1~2주 간 현지에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ADB와의 3개년 맞춤형 지원사업을 면밀히 추진해 남아시아의 통관환경 개선 및 무역원활화를 지원하고, 남아시아 관세당국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남아시아에서 활동하는 우리 수출기업의 통관애로 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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