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수능일인 오는 23일 은행 영업시간을 평소보다 한 시간 늦춘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폐점시간도 한 시간 미뤄진 오후 5시로 조정된다.
기존 수능일인 지난 16일에도 수능 시간에 맞춰서 은행 개점과 폐점시간을 1시간씩 늦췄지만 포항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수능 하루 전 수능일자가 1주일 연기됐다.
이에 은행연합회는 연기된 수능일에도 전처럼 은행 영업시간을 1시간 미루기로 했다.
은행연합회는 "시험 당일 아침에 수험생과 감독관, 학부모 이동으로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시험일에 한해서 은행 영업시간을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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