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가수 김민우가 화제가 되고 있다.
김민우는 지난 1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과거 시절을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군에 입대하면서 '나의 인기를 끌어올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러나 복귀하자마자 서태지가 나왔다. 그래서 끝났다고 생각했다"고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지난 1990년에 데뷔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당시 대표 소년 가수로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복귀 후 예전만큼의 인기를 얻지 못한 김민우는 앞서 후배들에게 인기에 대해 당부의 말을 남기며 초연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07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 번 연예인이었다고 해서 반드시 평생을 연예인으로 살라는 법은 없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인생에는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기 마련이고 내리막의 현실을 직시하는 순간 미래를 더욱 부지런히 계획하고 설계하게 됐다"며 "현실을 직시하고 눈높이를 낮추면 다른 세상이 기다리고 있으며 그러기 위해선 가장 먼저 마음을 비우는 작업부터 해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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