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아시아 프로야구 예선경기가 끝났다.
18일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17'에서 아시아 3파전 라이벌인 일본과 대만이 탈락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난타전을 벌였다.
이날 한국에 패배한 대만의 무서운 공습을 예측한 일본은 선발투수로 이마나가 쇼타를 등판시켰다.
일본은 150km 이상을 던질 수 있는 9명이 넘는 투수선수들이 많아 아시아에서 투수력이 강한 나라로 이마나가 쇼타는 탁월한 구위로 매 경기마다 삼진을 잡아내는 선수로 야구계에 정평이 나 있다.
또한 그는 다음 한국 전과의 대비를 위해 이번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의 선발투수로 영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3일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 개막하기 전 한국야구 대표팀 최원준 또한 그를 경계 대상 1호 선수로 말하기도 했다.
당시 최원준은 "스프링캠프 때 2년 연속으로 상대해봤다"라며 "공이 엄청 좋았다. 직구 위주로 던지는데 구속과 공 끝이 좋았었다"라며 높은 점수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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