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경북 포항에서 발발한 지진으로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15일(오늘) 오후 2시 반께 포항에서 5.4 규모의 지진이 발발해 주변의 여진으로 이어졌다.
이 가운데 한동대는 학생들이 활보하는 가운데 창문이 깨지고 외벽이 무너지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어 더욱 주변의 우려를 샀다.
한동대 재학생들은 SNS를 통해 현장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유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알렸다.
당시 한동대에 택배 상품을 배달하고 나오던 한 택배기사는 "물건 전달하고 막 나오는데 건물이 무너졌다. 재난문자 왔다고 하는데 볼 정신이 아니었다"고 토로했다.
포항 지진의 여파가 서울까지 미치며 시민들의 발걸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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