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아이코스, 일반 담배보다 유해물질 10% 미만

필립모리스 자사 연구, 발암물질은 금연과 거의 같은 수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필립모리스가 자사의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유해물질이 국내 시판 중인 일반 담배보다 10% 이하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필립모리스에서 공개했던 연구결과와 거의 같은 결과다.


14일 한국필립모리스가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연 간담회에서 미카엘 프란존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의학 담당 수석(박사)은 아이코스의 유해물질 배출량이 일반 담배보다 10% 이하 더 적다고 주장했다.

프란존 박사는 58개 화학물질과 미국 FDA 지정 담배 화학물질 18개의 경우 일반담배의 10% 이하, 국제암연구소(IARC) 지정 15개 발암물질의 경우 5% 이하 더 적었다고 덧붙였다.

독성 실험에서도 일반 담배의 평균 5~1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90일 동안 일반 담배 사용자와 아이코스 사용자 간 벤젠 등 15개 발암물질 배출량을 비교한 결과 아이코스의 발암물질 수치가 거의 금연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프란존 박사는 아이코스의 낮은 유해물질 배출요인에 대해 낮은 가열 온도를 지목했다.

일반 담배는 연소온도가 600~800도 사이인 반면 아이코스는 400도 이하이기에 유해물질이 거의 없는 수준이란 것이다.

일반 담배 연기는 불에 타면서 발생하기에 검은 갈색이지만, 아이코스는 투명하거나 백색이며, 타고난 후 남는 고체가 없다고 덧붙였다.

프란존 박사는 필립모리스가 담배연기 없는 담배 분야에서 선도업체라고 말했다.

김병철 한국필립모리스 전무는 “혁신적인 제품엔 합당한 연구개발 노력이 필요하다”며 “노력에 대한 혜택이 궁극적으로는 소비자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