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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스, 일반 담배보다 유해물질 10% 미만

필립모리스 자사 연구, 발암물질은 금연과 거의 같은 수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필립모리스가 자사의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유해물질이 국내 시판 중인 일반 담배보다 10% 이하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필립모리스에서 공개했던 연구결과와 거의 같은 결과다.


14일 한국필립모리스가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연 간담회에서 미카엘 프란존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의학 담당 수석(박사)은 아이코스의 유해물질 배출량이 일반 담배보다 10% 이하 더 적다고 주장했다.

프란존 박사는 58개 화학물질과 미국 FDA 지정 담배 화학물질 18개의 경우 일반담배의 10% 이하, 국제암연구소(IARC) 지정 15개 발암물질의 경우 5% 이하 더 적었다고 덧붙였다.

독성 실험에서도 일반 담배의 평균 5~1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90일 동안 일반 담배 사용자와 아이코스 사용자 간 벤젠 등 15개 발암물질 배출량을 비교한 결과 아이코스의 발암물질 수치가 거의 금연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프란존 박사는 아이코스의 낮은 유해물질 배출요인에 대해 낮은 가열 온도를 지목했다.

일반 담배는 연소온도가 600~800도 사이인 반면 아이코스는 400도 이하이기에 유해물질이 거의 없는 수준이란 것이다.

일반 담배 연기는 불에 타면서 발생하기에 검은 갈색이지만, 아이코스는 투명하거나 백색이며, 타고난 후 남는 고체가 없다고 덧붙였다.

프란존 박사는 필립모리스가 담배연기 없는 담배 분야에서 선도업체라고 말했다.

김병철 한국필립모리스 전무는 “혁신적인 제품엔 합당한 연구개발 노력이 필요하다”며 “노력에 대한 혜택이 궁극적으로는 소비자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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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받는 ‘자본시장의 파수꾼’ 남기권 중소회계법인협의회장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회계감사가 공멸의 기로에 섰다. 문재인 정부는 올해 큰 경제적 결단을 내렸다. 상장회사의 회계감사 지정방식을 기업이 마음대로 고르는 자유수임제에서, 정부에서 지정해주는 지정제로 바꿨다. 기업과 회계법인 간 유착과 갑을관계 종식은 회계업계의 염원이었다. 하지만 남기권 중소회계법인협의회 회장은 회계업계의 공멸을 경고한다. 금융위기 당시 영국 금융당국은 ‘빅4’ 회계법인의 독점을 우려했지만, 우리는 지금 대형 회계법인에 회계감사시장을 몰아주고 있다. 남 회장은 회계법인간 상호견제·품질경쟁이 회계투명성을 담보하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한다. 회계는 자본시장의 근간인 신뢰를 보장하는 만국 공통어다. 투자자는 기업이 공개하고, 공인회계사가 정직성을 인증한 회계장부를 기초로 투자결정을 내린다. 그러나 1982년 이후 평가를 받는 시험응시생(기업)이 감독관(회계법인)을 마음대로 선정할 수 있는 자유선임제 체계가 30년 넘게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기업의 정직성은 땅에 떨어졌다. 그동안 기업들은 회계법인에 아예 컨닝, 장부조작을 도와주는 소위 ‘마사지’를 요구했다. 회계법인들은 가격도 싸고, ‘마사지’ 솜씨도 뛰어나야 일감을 딸 수 있었다. 정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