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4 (화)

  • -동두천 26.7℃
  • -강릉 22.9℃
  • 서울 26.1℃
  • 대전 24.3℃
  • 대구 25.4℃
  • 울산 26.2℃
  • 박무광주 29.2℃
  • 구름많음부산 29.5℃
  • -고창 26.8℃
  • 흐림제주 33.6℃
  • -강화 25.4℃
  • -보은 21.9℃
  • -금산 25.8℃
  • -강진군 30.1℃
  • -경주시 24.9℃
  • -거제 29.9℃

증권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 ‘사퇴의사’...와전 vs 결심 ‘진실공방’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계열사 대표와 임원인사를 연내에 ‘원샷 인사’로 마무리 짓겠고 밝힌 가운데, 올해 임기를 앞둔 은행, 캐피탈, 보험 등 핵심 계열사 사장들이 줄줄이 교체를 앞두고 있다.


현재 김 회장은 금감원 채용비리 사건에 연루되어 조사를 받고 있지만 의혹을 부정하며 임기를 끝까지 채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친 상황이다. 이달 중순부터는 내부 조직을 정비하여 “내년부터는 새롭게 시작할 것”이라며 조기 임원인사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런 와중에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이 최근 본부장들과 3분기 경영실적 보고회의에서 “오늘이 자신이 주재하는 마지막 회의가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한 것을 두고, 이미 김 사장이 연임을 포기하고 조기 사퇴할 마음을 먹은 것 아니냐는 조기사퇴 설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김원규 사장은 2014년 12월 통합 NH투자증권 대표로 선임되어 2년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 3월 1년의 임기를 연장 받아 공식적인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금융업계에서는 이번 김 사장의 발언이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했을 때 연임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마음의 결정을 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동생 김재원 의원의 그늘막이 벗겨진 것 이 부담이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실제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주요 계열사 대표들의 일괄 사표를 받았다. 그러나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만 사표 제출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져 농협중앙회가 정부의 눈치를 본 것으로 풀이되기도 했다.


NH투자증권은 인터넷전문은행 K뱅크 인허가 특혜 논란과 자본건전성 문제가 발목을 잡기도 했다. NH투자증권의 채무보증은 6월 말 기준 3조6000억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지난 13일 금융위원회는 NH투자증권을 포함한 5개 증권사를 초대형 투자은행인 IB로 선정했다. 따라서 5대 초대형 IB는 앞으로 인수·합병(M&A), 자문·인수 등 기업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그러나 김 사장은 IB의 핵심 업무인 단기금융업(발행어음)을 임기 내에 허가받지 못해 큰 부담으로 작용했을 가능성도 높다.


회사 측에서는 “자신이 주재하는 마지막 회의가 될 것”이라는 것은 “올해 마지막 회의”를 의미한 것인데 말이 와전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어느 정도 본인의 결심이 섰기 때문에 회의석상에서 이러한 표현을 한 게 아니냐는 시각도 나오고 있어 김 대표의 사퇴의사에 대한 진실공방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배너

배너



[시론] 금산분리 규제, 언제까지 고수할 건가?
(조세금융신문=조남희 금융소비자원 원장) 은행의 문턱이 높다는 것은 일반적 인식이 아닐까 싶다. 수수료면 수수료, 금리면 금리 등의 적용과정에서 은행이 기업 이미지보다 기관의 이미지가 강한 느낌도 작용했다고 본다. 하지만 최근 이런 분위기를 깨는 사건이 생겼다. 바로 인터넷은행의 등장이다. 이른바 ‘메기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시장에 강력한 영향을 주고 있다. 인터넷은행이 가입자수 뿐 아니라, 금리인하 등 다양한 경쟁력을 선보이자, 기존 은행들도 앞다퉈 금리를 내리고 있다. 물론, 주택담보대출 등의 금리는 여전히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신용대출 금리를 이렇게 내리는 것을 보면, 그 동안 은행들의 금리적용이 합리적이지 않았다는 이유를 갖게 한다. 일단 케뱅(케이뱅크), 카뱅 (카카오뱅크)으로 불리는 인터넷은행의 성공적인 효과에 추가로 또 다른 인터넷 뱅크의 등장에 관심이 높다. 점포 없이 인터넷과 ATM, 콜센터 등으로 기존은행에서 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을 인터넷전문은행이라 한다. 쉽게 말해, 인터넷으로 운영되는 새로운 형태의 은행이라고 할수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4월 3일 K뱅크에 이어 카카오뱅크가 정식 영업을 시작함으로써 두
[여성세무사회 릴레이 인터뷰] 상증세 신고·컨설팅 대표 주자 고경희 세무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대자산가들은 수익률이 높은 임대부동산이나 매년 공시지가가 상승하는 토지부터 생전에 미리 증여하여 상속세를 절세합니다.” 6년차 신참 세무사인 우덕세무법인 고경희 대표세무사의 상속·증여세 강의는 언제나 수강생이 차고 넘친다. 24년간의 국세청 실무경험과 여러 저서 등을 통해 이미 이 분야 전문가로 알려진 그의 독보적 전문성 때문이다. “87년도에 국세청에 들어가서 2012년 2월까지 있었으니까 24년 4개월가량을 세무공무원으로 일했습니다. 대구지방국세청과 마포·삼성·역삼세무서 등에서 근무했죠. 2002년에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뒤 개업도 고려했는데 국세종합상담센터 서면팀 상속세및증여세반으로 배속되면서 개업은 미뤄지게 됐습니다.” 국세청은 순환보직제이기 때문에 한 곳에 2년 이상 머무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2009년에 역삼세무서 재산세과로 발령 받기까지 7년을 국세상담센터(이후 국세청 고객만족센터로 변경)에서 상속세와 증여세 관련 상담을 했어요. 인터넷과 서면상담이 주된 업무였는데 한 분야를 오래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전문가가 된 거죠.” 고 세무사는 당시 상속세와 증여세 분야의 서면질의에 대해 서면으로 답변하는 업무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