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페미니스트' 한서희에게 비난과 동정이 이어지고 있다.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밝힌 연습생 한서희가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왜곡된 페미니즘을 주장하며 논란을 빚고 있다.
한서희는 "'남성의 성기'를 가지고 태어났으며 주민등록번호도 '1'로 시작하는 트렌스젠더가 어떻게 '여성'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그녀는 일부 변질된 페미니스트들의 '남성 혐오' 주장에 동조하며 논란을 더욱 부추겼다.
고가의 의류를 입고 재판에 출두한 그녀는 논란이 이어지자 "여자는 명품만 입어도 빼액! 여자가 어디서 명품을! 남자들은 뭘 입든 화제도 안 되는 X같은 세상"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남성을 '냄져'(남성을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되는 온라인 은어)라고 부르며 비하하길 서슴지 않았다.
논란이 가중되자 하리수는 "내 주민등록번호 2로 시작한다"고 밝히며 "현명하지 못했다. 안타깝다"고 동정했다.
한편 한서희는 앞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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