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호연 기자)11일 처참하게 부패된 시신이 토막난 상태로 발견돼 세간의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여자친구를 살해에 관한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유력 용의자 A씨는 경찰조사 다음날인 지난 6일 음독 사망했다.
이에 금전 문제로 인한 살해로 수사를 진행하던 경찰은 용의자의 사망으로 수사 난항을 겪게 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경북 청송에서 '농약소주 사망사건' 용의자가 거짓말탐지가 검사를 앞두고 음독 자살한 사건이 회자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자신이 관리하는 축사 옆에서 아내가 발견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사망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용의자가 사망해 더 이상 수사를 진행할 수 없어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불기소 처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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