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황사로 인해 하늘이 흐리다.
11일 오후 2시,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 후 남동진하여 내려오고 있는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짙을 것으로 관측했다.
특히 세종, 대전, 충북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최대 110㎍/㎥까지 올라가 호흡기 질환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광주, 전북, 경북, 강원 등 서울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는 최대 90㎍/㎥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12일 일요일 내내 경상남도를 제외한 지역에 한때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고, 모레인 13일 월요일에는 전라남도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갑작스런 중국발 황사로 인해 오늘 날씨가 흐린 가운데 내일 대부분 지역에서 차츰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12일 오전부터 강한 바람까지 줄어들며 하늘에는 구름이 개며 맑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13일에는 아침기온이 최저 -2도, 최고 기온 9도까지 떨어지며 오후에는 강수량 1~4mm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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