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빼빼로데이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11월 11일인 오늘은 지인과 연인들이 과자를 주고받는 '빼빼로데이'로, 우리나라는 이날을 농업인의 날로 지정해 가래떡을 나눠 먹는 '가래떡데이'로 부르며 우리 문화를 살리기 위해 노력을 기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이러한 데이 마케팅에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며 "기업들이 자신들의 매출을 올리기 위해 일부러 만든 날 아니냐"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롯데 관계자는 지난해 4월 tvN '수요미식회'에서 "데이를 우리가 만들었냐는 오해를 많이 받는다"라며 이를 거듭 해명했다.
당시 관계자는 "90년대 중반 경남지역 영업 소장님이 본사로 직접 연락을 줬다. 지역 여학생들이 11월 11일에 빼빼로를 나눠주던 것을 시작으로 우리가 활용한 것이다"라며 "데이 전후로 해서 11월 매출이 전체 1년 매출액의 60%가 넘는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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