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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면세점 사업자, 롯데-신라 '양강구도'…신세계 '탈락'

최종 선택 관세청으로 넘어가…신세계, 낮은 영업요율 제시해 ‘고배’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 후보가 롯데와 신라로 좁혀졌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심사를 진행한 결과 입찰에 참여했던 롯데, 신라, 신세계 중 롯데와 신라가 최종후보로 압축됐다.


공항공사는 이날 관세청에 결과를 통보한다는 계획이어서 최종 선택은 관세청으로 넘어갈 전망이다.


당초 차별화된 MD 구성을 강조한 신세계는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롯데·신라에 비해 다소 낮은 영업요율을 제시해 떨어졌다. 입찰 방식은 제안서와 업계가 원하는 영업요율을 제시하는 것이며, 공항공사가 입찰을 위해 제시한 최소 영업요율은 20.4%이다.


롯데와 신라는 관세청의 특허 공고 마감일인 오는 2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해야한다. 관세청 관계자는 “탈락한 신세계도 특허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지만 500점(운영인의 경영능력)의 배점항목에서 감점을 당해 결과에는 큰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관세청의 특허심사는 12월 중순에 열릴 예정이다. 이는 지난 9월 27일 면세점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가 ‘면세점 제도 1차 개선안’을 발표함에 따라 TF의 개선안 적용의 첫 사례다.


관세청의 평가항목 및 배점은 ▲특허보세구역 관리역량 250점 ▲운영인의 경영능력 500점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 50점 ▲사회환원 및 상생협력 등 경제 ·사회발전을 위한 기업활동 20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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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의 세상 돋보기]아편전쟁이 미중무역전쟁에 주는 시사점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세계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요새 서로를 비난하며 보복관세 및 규제강화를 선포하는 등 무역전쟁의 양상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이 전쟁은 대중무역수지에서 엄청난 적자를 면치 못하는 미국에 의해 자국산업보호를 이유로 먼저 시작되었다. 중국은 미국의 최대무역상대국이면서 무역적자유발국으로 미국 전체적자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도 이에 질세라 한치의 양보도 없이 보복에 나설 태세다. 이는 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국가까지도 그 파급 효과가 미칠 수밖에 없다. 세계경제대국이 기침하면 중위 국가는 감기를 앓고 하위 국가는 독감을 앓는다는 글로벌 경제논리를 그대로 입증하게 될 것임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 단기적으로는 양대 국가 상호간에 벌어지는 무역감소가 우리나라와 같은 제3국에는 대체효과에 따른 수출증가가 어느 정도 이루어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보호무역에 따른 전반적인 세계무역 감축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 뻔하다. 이를 반영하듯 금융, 주식, 환율 등 세계경제지표들이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세계경기침체의 서막을 보는 듯하다. 필자는 갑자기 미국에 의해 야기된 무역전쟁을 보면서 1840년에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