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 관세평가분류원은 지난 2일에 개최된 ‘제15회 관세평가 인터넷 경진대회’ 결과를 9일 발표했다.
관세평가 경진대회는 수입물품의 관세액을 산출하기 위한 과세가격을 결정하는 방법과 절차에 대한 지식과 능력을 관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평가하는 대회이다. 시험은 20문항을 제한시간(30분)내에 풀고 온라인으로 답안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452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인부문 최우수상은 연세대학교에 재학중인 조정림씨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일반인 박기정씨, 이명준씨, 세관직원 조세리 관세행정관(인천세관), 김보배 관세행정관(부산세관)이 수상했다.
일반단체부문 최우수상은 ‘관세법인 세중’이, 우수상은 ‘HTNS관세법인 수원본사’가, 장려상은 ‘삼성전기(주)’가 차지했고, 세관단체부문은 인천세관 공항수입2과, 김해공항세관 조사심사과, 울산세관 조사심사과가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차지했다.
경진대회 입상자는 관세청 홈페이지나 관세평가분류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세평가분류원 관계자는 “다국적 기업간의 거래 증가, 인터넷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국제거래 등장, 지속적인 FTA 확대 등에 따라 관세평가 능력 배양이 꼭 필요할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인터넷 경진대회를 계속하여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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