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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업계 최초 ‘위챗’과 손잡고 中 시장 공략

“위챗 서비스로 중국인 신규 고객 확대할 것”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업계 최초로 중국 대표 메신저 ‘위챗’과 손잡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9억여명의 중국인들이 애용하는 위챗을 통해 신세계면세점 간편 회원가입 및 회원 대상 다양한 혜택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은 또 위챗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중국인 신규 고객을 대대적으로 확대하고, 확보된 신규 고객들을 단골고객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중국에서 국민 메신저로 통하는 위챗은 월 이용자 9억여명을 자랑하는 중국 최대 메신저앱으로 송금, 결제, 게임, 검색까지 가능해 중국인들의 대표 라이프스타일 아이콘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지난해 위챗을 통해 소비된 매출 규모는 1743억위안(약 29조원)으로 이는 지난해 우리나라 온라인 쇼핑 시장 전체 규모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이다. 또 위챗은 중국인을 주요 타깃으로 삼는 전세계 유통 및 제조 업체들이 가장 중시하는 마케팅 채널 중 하나이자 핵심 툴로도 꼽힌다.


신세계면세점은 중국 고객 영향력이 절대적인 국내 면세업계에 위챗 멤버십의 ‘최초’ 론칭을 통해 중국인 고객 선점을 비롯 중국 대표 커뮤니케이션 채널 확보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위챗 신세계면세점 멤버십 서비스는 위챗의 신세계면세점 계정을 팔로우하고 여권정보 등 기본정보를 입력하면 누구나 손쉽게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즉시 제품 소개,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쇼핑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위챗 멤버십에 가입한 중국인 고객들에게 신세계면세점 실버 등급을 바로 부여하고 오는 12월 31일까지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 스파 할인 등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지난 6일부터 신규 회원 가입한 고객 대상,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가위, 바위, 보 게임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8, 통신비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위챗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9억여명의 중국인들에게 신세계면세점을 소개하고 보다 손쉬운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더욱 다양한 나라의 고객들이 편리하게 신세계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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