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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권 전매제한 앞두고 부산서 아파트 공급 잇달아

 분양권 전매제한 조치 시행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아파트 공급 일정을 서두르고 있다.

   

부산에서는 이번 주에만 3곳에서 대규모 아파트 공급이 시작된다.

   

8일 부산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진종합건설과 현대건설이 함께 서구 암남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가 이달 10일부터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분양일정에 들어간다.

   

'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는 총 1천368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면적 84∼138㎡로 최고 69층짜리 3개 동으로 구성된다.

 


송림공원, 송도해수욕장, 천마산 등 아파트 단지 주변의 뛰어난 자연경관이 최대 장점이다.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된 지역으로 1순위 청약자격이나 가점제 확대 등의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롯데건설은 연제구 연산동에 '연산 롯데캐슬 포레' 1순위 청약을 10일부터 시작한다.

   

연산6 재개발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아파트 단지는 총 1천230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667가구가 일반 청약 대상이다.

   

청약조정 대상 지역이어서 1순위 청약 조건에 제한을 받는다.

   

현대산업개발은 서면 아이파크 1, 2단지에 대한 1순위 청약을 같은 날 시작한다.

   

총 2천144가구 가운데 1천22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GS건설은 수영구 광안동에 '광안 자이' 170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을 8일 시작했다. 서면 아이파크와 광안 자이 역시 청약조정대상에 포함돼 1순위 자격에 제한을 받는다.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서두르는 것은 이달 10일 이후 부산에서 분양되는 아파트에 대해서도 분양권 전매제한 조처가 내려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분양권 전매는 첫 계약일로부터 1년 6개월 또는 소유권 이전 등기 때까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사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강화되면서 분양 일정을 잡지 못했지만 분양권 전매제한 조처가 내려지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일정을 다소 앞당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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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 칼럼]‘갑질’은 영혼의 홀로코스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갑질’의 무분별한 횡포로 사회 전반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갑질이란 권력 관계에서 우위의 ‘갑’이 권리 관계의 하위에 있는 ‘을’에게 하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행위를 통칭한다. 대기업의 협력회사에 대한 갑질,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에 대한 본사의 갑질, 교수가 학생에게 하는 갑질, 군대, 경찰, 기업 등 조직 내에서의 갑질은 사회 전반적으로 광범위하고 잔인하게 자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구조란 게 어쩔 수 없는 수직적 관계의 연결고리라면 갑과 을의 위치가 필연적 존재사항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연결고리라 함은 직무상 야기되는 위치의 함수관계이기 때문에 직무를 넘어서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은 ‘갑을’의 관계를 빙자한 또 다른 범죄임이 틀림없다. 을이 느낀 그 피해 후유증은 정신적 살인행위에 버금가는 만큼 크다할 수 있다.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를 염두에 둬야하겠다. 갑질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른바 출세를 한 소수층이고 갑질을 당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이 소수층의 하위구조에 있는 대다수의 국민에 해당한다. 소수가 눈에 보이지 않는 ‘갑질권력’ 이라는 칼로 대다수의 영혼을 기분대로 입맛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