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연말이 두 달여 남은 상황에서 연말정산 시즌이 임박했다. 국세청은 3년치 연말정산 정보와 더불어 연말정산을 미리 계산해볼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국세청은 7일부터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는 근로자가 지난해 공제 항목에서 올해 바뀐 사항을 수정하면 개정 세법에 따라 연말정산 세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용카드 소득공제액 계산 ▲연말정산 예상세액 계산 ▲항목별 절세 도움말(Tip)을 제공하며, 예상세액의 증감 원인을 알 수 있도록 3년간 연말정산 추세 및 유의 사항 등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는 국세청 홈택스, 모바일 앱 홈택스에서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모바일의 경우 공인인증 인증없이 선택 한번으로 항목별 공제요건, 절세 도움말(Tip), 유의할 사항 등을 조회할 수 있으나, 최근 3년간 신고 내역 등 개별 정보를 조회하려면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공제신고서 자동작성, 맞벌이 근로자 절세 안내, 간편 제출 등은 내년 1월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국세청은 “앞으로 1700만명 근로자들이 연말정산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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