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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통계] 징수비용 1원 당 세금 154원 걷었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징수를 위해 사용한 행정비용 1원 당 154원의 세금을 걷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이 2일 공개한 2017 국세통계 2차 조기공개에 따르면, 국세청 공무원 1인당 거둔 세금은 123억원으로 세수 100원을 걷기 위한 징수비용은 0.65원으로 154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 공무원 1인당 세수는 지난해 110억원에서 12.4% 증가했으며, 세금 100원당 징수비용은 지난해 0.71원에서 올해 0.65원으로 8.5% 감소했다.

국세청이 지난 7월 1차 국세통계표 공개에 이어 이번에 2차로 72개 국세통계표를 공개하는 등 총 143개 항목을 조기 공개했다. 이는 지난해 126개보다 17개 증가한 것이며, 지난해 전체 국세통계표의 34.2%에 달한다.

2차 조기공개 항목은 법인세 17개, 부가가치세 14개, 소비세 9개, 국제세원 8개, 세무조사 5개 등이다.

국세청 측은 “앞으로도 국세통계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국세통계연보의 양적·질적 수준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국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국세통계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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