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직장인은 피곤하다?”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OECD 국가 중 두 번째에 해당하는 매년 2,000시간에 달하는 근무량에 밤이면 야근과 술자리까지 이어진다. 이러니 대한민국 직장인은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피폐해지기 마련이다. 최근 조사에서는 직장인의 80% 이상이 직업병을 경험했으며 만성 피로와 근육통, 두통 등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곤한 직장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충분한 휴식을 통한 피로개선이다. 성인의 적정한 수면시간은 7~8시간이다. 허나 노동 강도가 고된 우리나라 현실에서 7~8시간의 수면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고 건강을 포기할 수도 없는 노릇. 이럴수록 필요한 것이 바로 건강식품이다. 적절한 건강식품은 지친 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피로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매일 같이 이어지는 격무와 스트레스로 고통 받는 당신, 이제부터 몸을 지키고 활력을 더해줄 건강식품을 알아보도록 하자.
◆홍삼
홍삼은 직장인에게 도움되는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다. 홍삼은 수삼을 쪄서 익혀 말린 붉은 빛깔의 인삼을 칭하는 것으로, 수십 가지의 다양한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다. 사포닌은 혈류를 풀어주고 원기를 회복시켜서 피로를 개선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일반적인 사포닌과 달리 홍삼에 들어 있는 사포닌은 체내 흡수가 원활해서 많은 양을 장기간 흡수해도 인체에 무해하다. 이와 더불어 부족해지기 쉬운 면역력까지 증진시켜주니 직장인에게 필요한 것이 전부 함유된 건강식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마늘
마늘은 냄새를 제외하고 100가지 이로움을 준다는 의미에서 ‘일해백리(日害百利)’ 식품으로 불린다. 마늘은 천연 항생제로 몸에 해로운 균을 사멸시키며 체내 독소와 중금속을 배출시켜준다. 또한 간에 좋아서 지방간을 예방하며 몸의 부기를 빼는 효과를 지닌다.
뿐만 아니라 마늘은 고지혈증, 동맥경화, 고혈압 등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마늘의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질 농도를 감소시켜주기 때문이다.
◆늙은 호박
호박은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건강식에 포함된 건강식품이다. 그 중에서도 늙은 호박은 항산화제인 베타카로틴을 가지고 있어 항암작용과 성인병 예방에 효능을 보이는 건강식품이다. 또한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와 식이섬유를 통해 소화흡수에 좋으며 풍부한 비타민C를 바탕으로 몸에 쌓인 피로를 떨쳐버리는데도 도움을 준다.
특히 잦은 음주로 숙취가 계속되는 직장인은 간에 좋은 늙은 호박으로 미리미리 간 건강을 지키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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